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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7년 된 가슴 수술 보형물 제거 후기

강원도감자빵
Date 24.09.24 22:01:39 View 1,913
Hospital
청담더유외과의원
Dr.
김성훈
Price
350 만원
During days
14 Days

가슴 수술한 지 7년이 지났어
올해 완전히 보형물 제거 결심했고 추석 전에 수술을 했어 수술은 잘 끝났구 혹시 보형물 제거 희망하는 예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적어볼께

-보형물 제거 수술 결심 계기

어깨결림( 원래 목과 어깨에 담이 자주 오고 피로감을 잘 느끼는 편인데 수술 후 더 심해짐)
겨드랑이 쪽 시큼거림( 욱씬거리는 건 아닌데 시큼한 기분 나쁜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주 발생함 )
구형구축 및 파열에 대한 불안감( 나중에 구형구축이나 파열 후 수술이 들어가면 비용이 더 많이 들고 회복 기간도 길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심란해짐 )

-병원 결정 계기

손품만 팔다 첫 방문한 병원이었는데
직원분들과 원장님 친절함
초음파를 통해 자세히 가슴 상태를 설명
수술 정보에 대한 꼼꼼한 설명
평일 오전에 딱 한명만 수술하신다는 점
마취과쌤 수술시 옆에 계속 상주한다는 점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가슴 전문 유방외과라는 점
흉터 레이저 평생 무료라는 점


-보형물 제거 수술 후기

전신마취로 진행했고 수술실과 회복실 다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어

겨절로 가슴 수술해서 겨절을 희망했는데 텍스처 타입이고 겨절로 진행하면 신경 건드릴 가능성 때문에 밑선으로 진행하는 걸로 결정

아직 테이프를 붙인 상태라 절개 부위 회복 정도는 모르겠어

수술할 때 최대한 내 원래 가슴 밑선 맞춰주시겠다고 했는데 짝가슴이라 한쪽만 맞춰지고 한쪽은 더 아래에 있어 그래도 한쪽이라도 맞춰주심에 감사해

수술 후 절개 부위 욱씬거리는 통증이 신경쓰이긴 했는데 가슴 수술에 비해 고통이 적었고 일상생활은 다 할 수 있었어 자세 변경하거나 몸 움직일 때 수술부위 아픈 건 어쩔 수 없었던 거 같아

다만 이제 샤워를 일주일동안 못 하고 압박붕대와 밴드를 계속 하고 있는 점이 매우 답답...

-현재 상황

이젠 압박 밴드만 하고 샤워를 마음껏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내 예전 가슴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수술 전 사진도 없고 약간 전보다 처짐은 있는 상태인 거 같은데 심하진 않고 그냥 내 가슴인 거 같아
원래 가슴 회복이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걸린다고 해서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하면서 회복하려고

165 48 65c였는데 살짝 치수 재보니까 65b로 크기 살짝 준 거 같긴한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면서 돌아오지 않을까 희망회로 돌리고 있어

수술한지 3개월지나고 상체운동하고 내 몸 잘 챙기면 돌아오겠지 내 가슴 안 돌아와도 어쩔 수 없고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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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야오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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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4 22:20
강원도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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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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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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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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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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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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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6 22:33
atod
어깨결림이 가장 큰 이유야?
24-09-25 12:35
강원도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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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를 고르자면 겨드랑이쪽 시큼거림이야 이게 내 불안함을 더 극도로 만들어줘서
근데 사실 제거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없는 거 같고 이것저것 합쳐져서 결심하게 된 거 같아 부작용 불안함 + 어깨 결림 + 겨드랑이 시큰거림 + 어쩔수 없는 보형물 특유의 부자연스러움 + 내 몸안에 이물질이 있다는 생각 +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 상상
24-09-26 03:43
나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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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2 03:07
강원도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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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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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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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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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7 01:04
강원도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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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7 02:05
AD
eye plastic surgery
hospital info
CCTV
3.6
Evaluation835
4.0
원래 모태눈이 작고 지방많은 눈이라 눈교하고 트임 앞뒤로 삭다 넣어줬는데 라인만 맘에 들고 트임은 너무너무 과틤 돼서 고생고생하고 결국 환불도 못받았단 말임? 그래서 발품만 오지게 팔고 있는데 여기정도면 나름 만족하는 상담이라 고민중. 내눈보더니 눈작다고 앞뒤로 다찢어놓는게 말이 되냐면서 오히려 실장님이 내 상황에 더 공감해서 화내더라고 ㅋㅋㅋㅋㅋ,, 전 수술한 병원은 실장이랑 연락도 잘 안되서 개답답했는데 이런 성격실장이었음 그렇게 안답답했을거 같기도 하고 ㅜ 복원량 많고 찢어진거 같은 상처도 있어서 의도치 않게 트임 추천받았음. 앞뒤로 다 막기만 하면 눈 엄청 작아보일텐데 최대한 크기 살리는쪽으로 가야하지 않겠냐는 말이 아직도 기억남. 그래도 사람많고 대기많아서 별 하나씩 깎긴함. 글고 내눈 자체가 헬난이도상태라 기준치가 높아서 상담이 오래걸렸던거 같음. 하지만 상담이 긴건 여기가 처음이라 오히려 다행인거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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