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 후 달라진 점은 많지만 그중 내 기준 젤 맘에드는 점은 브라자 사이즈와 패딩 두께인거같아! (당연함ㅋㅋ)
원래 내가 코데즈 컴바인 브라 자주 입었는데 여기 브랜드 자체가 푸쉬업패드가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거든,
근데 이번에 패딩 아예 없는 디자인으로 샀는데 왠걸?
가슴골 보여?ㅠㅠ
나는 그래도 나름 A컵중에선 아예 기초자산0은 아니였거든
그래도 브라에 따라서 골이 그나마 살짝 모아지는정도 였는데
지금은 뽕 없어도 골 생기는게 참 신기하고 이쁘기도 하고 ㅋㅋ
이래서 만족도 높은 수술중 가슴 수술도 포함인건가봐
근데 요즘들어 궁금한게 하나 생겼움
사실 내가 더위를 많이 타는 바람에 날이 풀리면서 예전에 엠디에서 받았던 ㅇㄷ패치랑 비슷한거 100매 시켜두고 그거 붙히고 다는중이거든ㅋㅋ
그래서 요즘 속옷 쇼핑은 많이 하는데 그에 비해 속옷이 거의 다 세거.. ㅋㅋㅋ
수술전엔 패치만 붙히면 살짝 처진 실루엣 때문에 노브라로 다니는건 상상도 못했거든
근데 수술후엔 모양도 봉긋하고 패치만 붙혀도 브라 안입은지 아무도 모르는거 같길래
요즘 씨쓰루 옷이나 너무 얇은 옷 아닌 이상 패치 하나로 자연인처럼 지내고 있음
근데 수술 후 자리는 다 잡았다고 생각이 되는 시기에 들어서기도 했고
가슴 처짐이라곤 이제 더 이상 1도 없어서 여름동안은 속옷을 거의 안입고 다닐까 하는데
수술 후에 브라 안입고 생활하면 처짐이 생기나?
매쉬소제로 나온 속옷이라도 입고 다니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