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부럽다 감탄만 하고 보기만 했던
가슴후기를 제가 쓰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원래도 큰 가슴은 아니긴 헀는데
출산과, 수유의 과정을 두번씩 겪으면서
윗가슴은 바람빠진 풍선같고ㅠㅠㅠ
점점 쳐지기만 하고...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ㅠ 망가진 몸때문에 많이 우울했어요.
자연스레 가슴 수술에 관심이 갔고
다행히 남편도 흔쾌히 승락해 주었네요.
작은 비용도 아닌데 참 고마웠어요
아이들 돌보면서 카페, 어플 후기 보면서
병원 알아보는 일도 정말 행복했네요^^
상담은 세곳 다녀왔구요
그중에서 굉장히 섬세하고 차분하셨고, 경력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과 프라이드가 느껴졌던 원장님께 맡겼어요 .
내시경 수술쪽의 시조새(?)라고 하시던데
상담 받으면서 아..여기에서 하겠구나 느낌이 왔어요
보형물 피팅도 해보고 촉감도 만져본후
모티바로 선택하게 되었구요.335CC 부유방도 함께 제거 했구요.
쭈글 바람빠진 가슴 보다가
갑자기 빵빵해진 가슴을 보니 어색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