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토 엑스트라 / 295cc / 가슴방 12 / 밑선절개 ★
나의 가슴 일대기
- 살면서 가슴 크다는 소리 꽤 들어본 보통체형 B~C 정도에서 임신, 출산, 모유수유 하면서 아마도 D까지 갔다가 단유 하니까 쳐지고 꺼진 바람빠진 흐물텅 풍선 A가 되었다.
- 여차저차 수술을 통해 A컵에서 풀C컵으로 (밑둘레 72/가슴둘레 88) 다시 태어남!!
1월 중순에 수술해서 어느덧 5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네.....!
그 동안 이슈는 뭐 없었어...ㅎㅎ
2개월차에 가기로 한 후관리를 이래저래 바빠서 아직까지 못갔다는거 빼면.....?
하고 나서 후기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만족도일것 같은데 말해뭐해!
너무 만족하지!!!!!!
난 사실 애 둘이나 있는 애엄마라 남편 말고는 보여줄 일이 없어서 아쉽지만,,
우리는 수술 덕분에 부부관계가 달라졌다 하는 건 없어.
남편이 내 가슴 없어졌다고 가끔 놀리긴 했는데 모유수유 때문이고 사실이라 그런건 별 신경 안썼거든
다만 옷핏이 너무 안이뻐져서 그게 좀 스트레스였는데
지금은 스포츠브라만 입어도 가슴이 너무 이쁘고 핏이 나오니까 너무 좋아
내가 사실 수술 전엔 평생 스포츠 브라 입어본적이 없는데 스포츠 브라 입고 나니 원래 입었던 브라가 너무 불편해서 예전에 입었던 디자인 위주의 브라들은 못하게 되었다는 단점이 생기긴 했어^^
내가 만졋을때는 아직 밑가슴이 딱딱은 아니고 땡땡해서 촉감이 다 안돌아온 느낌인데 남편은 이 정도면 정말 모르겠대!
가끔 내가 느끼기에도 촉감 많이 풀린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이 점점 많아지면서 계속 되면 너무 좋을 듯!
생긴 건 가슴 수술 관심 있어서 엄청나게 찾아봤던 사람이 아니라면 진짜 누워있을때 빼면 모를 정도라고 생각해
원래 내 가슴방이 널널했어서 가슴이 딱 붙어있고 이런게 아니어서 더 그런것 같아 송원장님이 수술도 이쁘게 잘 해주셔서 이 부분 최고 만족!
누워있으면 밑절 흉 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까 누워서 사진 찍어보니까 보이진 않더라?
기지개 키거나 팔 들어올릴 일 아니면 흉터가 보일 일은 없을 것 같아!
모든 수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득과 실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경험자로서 가슴확대수술만큼 확실한 효과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수술이 없는 것 같아.
고민하고 있는 예사들은 차라리 얼른 수술해서 이쁜 찌찌로 남자도 여럿 후려봐...ㅎ
이 아줌마는 결혼 안했다면 수술 할 일 없었겠지만 더 일찍 하지 못한게 좀 아쉽네 ㅎㅎ
또 다른 이슈가 생기면 후기글 적으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