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하고 다음날 후기입니다!
그동안 웨이트를 꾸준히 해왔는데 몸은 예뻐지는데 다이어트 반복에 등도 넓어지고 하니까 가슴은 소멸되더라구요… 75a를 입어도 널널한 느낌…
그래도 별 신경안쓰고 잘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문득 상하체 비율이 안맞는듯한 느낌이 들고 날이 갈수록 여성성을 잃는 느낌이 들어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ㅋㅋ
일단 후기봤을 때 보정브라랑 피통 같은 후처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 선택에 크게 작용했어요! 저는 회복이랑 일상생활 복귀를 중요시 여겼던 편이라 다른데 상담도 걸어놨다가 다 취소하고 바로 상담받고 수술까지 잡아버렸어요!ㅎㅎ
일단 상담할 때 실장님 항상 너무 친절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제가 지방분해주사도 몇번 맞았는데 그때마다도 친절하게 해주셨었거든요!
그렇게 일사천리로 잡아놓고 수술날짜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그동안이 얼마나 답답하던지 빨리 수술해버리고 싶었어요 ㅋㅋㅋ
그렇게 수술날이 와서 하게 됐는데 진짜 뻥안치고 생각보다 너무 멀쩡한거에요…? 아프지도 않고..? 마취때문에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코 수술했을 때가 더 일상복귀하기 힘들 정도! 물론 가슴이 부어서 터질 것 같아서 불편하고 무통주사도 걸리적거려서 그렇긴 한데 아프고 이런 건 거의 없네요! 제가 회복때문에 밑절을 했는데 이것도 한몫했을 것 같구요?!
지금은 윗밴드랑 붓기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빠진 모습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이틀차 후기였습미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