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후기 보면 보통 300cc대 많이 넣던데
나는 과감하게 멘토 왼쪽 400cc 오른쪽 375cc로 넣었어 ㅎㅎ
400대 넣은 사람 흔치 않아서 궁금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이렇게 후기 한 번 남겨봐
수술 초반에는 붓기가 있어서 조금 크지 않나?싶었는데
지금은 진짜 딱 좋아 작게 했으면 아마 후회했을 것 같아
노브라인데도 가슴골 생기는 거 보면… 수술하길 진짜 잘했다 싶고
병원은 밑절 수술로 유명한 박영지 원장님한테 했어
처음엔 대표원장님이 너무 유명해서 살짝 고민됐는데
밑절 하면 꼭 언급되는 분이라 상담 받아봤는데
상담 때부터 흉터 관리에 되게 진심이신 게 느껴졌고
D컵이 되고 싶다는 나의 욕망을 잘 반영해주시더라고,,ㅋㅋ
설명할 때 밑절 흉터나 관리 관련해서 물어봤을 때
관리 무제한이랑 as 언제든 1회 가능한 점 듣고 아 그렇구나 했는데
다른 병원들 가보니까 무조건 무제한은 아니더라고,,,?
일단 나는 사이즈 반영이랑 흉터 관리 때문에 우아를 선택하게 됨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에 아침저녁으로 연고 발라주라고 해서
그냥 시키는 대로 꼼꼼히 관리했어 밑절 수술 자국은 한 번 자로 재봤는데
한 2.5센치 정도로 생각보다는 눈에 잘 안 띔
초반에는 윗볼록이 살짝 있었는데 2주 간격으로 캡스 + 힐라이트 마사지 받고
붓기 빠지니까 UU 모양으로 잡히더라 확실히 관리받고 나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양
확실히 볼륨이 생기니까 브라 입었을 때 핏도 예쁘고 살맛남
굳이 단점을 꼽자면 박시한 박스티는 잘 안 어울려…
슬랜더 느낌 내긴 조금 어려울 수도?
근데 그런 스타일 추구하는 사람이면 애초에 가슴수술 자체를 안 알아보겠지..?
나는 상처 걱정땜에 비교해볼겸 달별로 사진 찍어봤거든?
근데 초반에 찍었던거 정리다가 날려버려서 상처는 3개월 이후 사진들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