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7킬로가 갑자기 쪄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보이는 부위에 덕지덕지 붙은 팔뚝살과, 얼굴살 땜에 보는 사람들마다 왜 이렇게 돼지가 됐냐는 말에 요즘 더운 날씨에 가리느라 모자에 마스크에 헐렁한 박스티로 가리고 다니느라 몸에 땀띠까지 나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다이어트 한의원 끊고, 헬스장 PT 끊고, 마지막으로 지흡할 병원을 엄청나게 서치 했음!
몇일간 손품 죽어라 팔고 성형 커뮤니티 카페에서 입소문 난 원장님이 얼마 전 개원하셨다길래.. 리스트 넣어놓고 가지 말까 하다가 마지막에 간 일공공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님이 1차로 차분하면서도 전문성 있었고, 의사 선생님이 늠 믿음직하면서 고민되는 부위 딱 알아봐주시고 과하지 않게 필요한것만 솔루션 제시해 주셔서 상담 끝나자마자 그자리에서 바로 수술 날자 잡고 3일 후에 바로 수술 질러버림 ㅋㅋㅋ 나란 여자
7월 1일 수술 똭 이재일 원장님한테 심부볼 지흡/ 하는김에 이마 지방 이식/팔 부유방 지흡 동시에 무사히 마치고 집에 귀가...(부기 빼는 차 하루 종일 열심히 마심)
수술 5일차인 오늘 사후 관리하러 병원에 방문했는데.. 상처 부위 드레싱해 주시면서 붓기 빨리 빠지게 광선 같은 것도 (?) 쏴주시고 붓기 빨리 빠지는 수액이랑 멍 빨리 빠지는 주사도 놔주시고 심부볼 지흡 부위는 고주파 해주셨는데.. 담당 간호사샘이 엄청 조심스럽게 해주시고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감사했음! 의사선생님이 수술 부위 보시더니 경과 좋다고 해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해짐! 지흡은 시간이 약인 듯 휴 ㅠㅠ 수술 3일차에 너무 부은 거 아니냐고 상담 실장님한테 카톡 해서 징징댄 게 민망했음.. 빨리 붓기랑 멍 빠져서 다 들어내놓고 거리 활보하고 싶음!!!
수술전 사진은 이전 글쓴거에 올려져 있고!
오늘 23일차에 샤워하고 나와서 찍은 사진 올려볼게! 얼굴은 붓기 많이 빠졌는데 심부볼쪽 얼얼한 느낌은 70%정도 돌아왔고, 팔은 멍은 다 빠졌는데.. 이제 막 바본이 생겨서 많이뺀 부위가 좀더 두꺼운 기분이야! 3달까지는 봐야 한다고 하니.. 다이어트 하면서 집에서 셀프 고주파 관리하면서 마음 편하게 먹고 있어~
이재일 원장님이 심부볼이랑 이중턱 지흡 전문이라고 해서 간거였는데.. 나는 이중턱은 추천 안하시더라구! 턱에 구멍내고(?) 뽑기엔 효과가 너무 미비 할거라고 구지 해달라면 해줄순 있는데.. 할거면 심부볼 정도만 하고 이중턱은 나중에 레이저 정도만 하라고 과한 수술은 안권하시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