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수술 첫 날이랑 담날 올렸는데 오늘 코에 솜 빼고 왔어!! 하루에도 붓기가 막 널뛰기 하는데 솜 빼고 나니까 뭔가 전체적으로 붓기 확 빠지네
딱히 앉아서 자지는 않았고 산책도 안 했는데 무엇보다 그냥 약 제때제때 먹는 게 제일 효과 직빵인 듯. 6시간 간격으로...
아직 숨은 잘 안 쉬어지지만 그래도 솜 뺐다고 살만하다...
어제까지는 좀 빡셌는데 이제 좀 살만해 ㅋㅋㅋㅋㅋ
수술도 좀 충동적으로 한거라 의사쌤들이 안 아프다고 해서 그 말 믿고 별 생각 없이 했다가 첫 날에 좀 후회했는데 오늘쯔음 되니 그냥 차라리 잘 한 듯. 벌써 라인도 맘에 들엉 ㅎㅎ
두 번째 사진이 눈 전인데 붓기 다 빠지면 저것보다 눈 훨 크고 길어지겠지...?!?! 눈꼬리도 좀 내려달랬오 ㅎㅎ
옆광대+45도 광대 하긴 했는데 얼마나 줄였고 이런 건 잘 모르겠어...엄청 충동적으로 많이 알아보지도 않고 한거라 ㅋㅋㅋㅠㅜ
근데 내가 얼굴 작은 거에 비해서 옆광대가 사알짝 있어서 그쪽만 너무 부각되는 느낌이길래 그거랑 45도 광대가 크진 않았는데 짝짝이었어서(오른쪽 광대가 더 크고 모양이 안 예뻤음)그거 교정하는 정도로만 해달랬어! 근데 아직 붓기 때문인지 차이도 안 보이고 얼마나 교정됐는지는 모르게따 ㅋㅋㅋㅜㅜㅜㅜ
솔직히 통증 후기 같은 거 아예 안 찾아본 상태에서 수술했는데(코에 솜 언제 빼는지도 모르고 함 ㄹㅇ...)두 개 까지는 괜찮았을 것 같아...
안 그래도 시력 안 좋은데 눈은 안 떠지지 떠도 눈물 계속 나고 이물질 생겨서 앞 안 보이지 코는 숨 안 쉬어지고 피는 주륵주륵 나지 목은 기도삽관 했던 것 때문에 찢어질 것 같은데 입으로 숨 쉬어야 하지 그 와중에 광대 해서 입 벌리면 광대 아픔...
이 셋 중에 하나만...눈이라도 잘 보였으면 난 훨 괜찮았을 것 같아...통증은 진통제 잘 먹어주면 될 것 같구...저 셋 중에 뭐든 하나라도 빼고 두 개만 한다면 난 찬성...세 개도 참을 수만 있다면 괜츈...! 코에 솜 때문에 진짜 트라우마 마냥 넘 힘들었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그 정도로 정병올 것 같다 하는 수준은 아니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