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쌍수 세번째인데 첫번째는 부분마취로 진행했고
두번째 수술할때는 내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느낌으로 날아다니는 꿈이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느낌 이상했다.
그 느낌이 이상해서 수술이 무서워,,,
정신은 깨어있는데 몽롱하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고
보이는거는 이상한 세상 같은 곳이고
말하고싶은데 순간 말은 안 나와서 무서웠음 후
생각보다 나같은 예사들이 많았구나..
나도 완전 백룸?같은 이상한 공간들을 빛의 속도로 슉슉 지나는 꿈같은거 꿨어..
막 이상한 노란색이랑 핑크색 방이 왔다 갔다 하고..소리는 무슨 오펜하이머(영화)에나 나올법한 클래식 음악 들렸음…
근데 깨니까 클래식은 아니고 발라드 틀어져 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