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전에 사놓고 입어도 어정쩡한 옷 들어가니깐 자신감이 좀 생기네
이런 과감한 탱크탑을 입고 필라테스를 하러 나가보기도 했는데 은근 기부니가 날라갈것 같아
이걸 어찌 표현해
지방흡입은 복부만 두루두루 했는데 이게이게 전체적으로 라인이 좀 착해졌단 말이지
아니 지지난 주보다도 뒤태가 너무 이뻐졌다 싶어서
요새 운동하러 헬스장에 나가는 것까지는 성공했어
더운데 뭐 팔다리 배에 옷이 붙어도 뭐 신경이 안 쓰여
대충 내가 예전에 입던 옷들도 다 들어가고
심지어 찡김없이 그냥 맞네
푸하하 근데 이건 더 대박이야
일주일 사이에 옷이 널널해졌다고 생각하면서 전에 사진을 올리며 스크롤하다가 토할 뻔
복부지방 내장지방 완전 장난 아니지
이렇게 흘러넘치던 복부지방흡입주사를 맞으러 가던 날 아침이야
진짜 이게 가능할까 걱정하며 그 돈 내고 안 없애주면 난리피워야지 했는데
아 이건 내가 봐도 다른 사람이다
참내!! 안했으면 어쩔뻔
이제 옛날 사진은 다 없애고 싶구려
망각의 동물이라고 내가 불과 한달 전에 저랬단 걸 잊고 있었어 ~~~~~ 푸합
허리띠 구멍 내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