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서 실밥 뽑았는데 왼쪽 비주에서 콧구멍 사이 코너(?) 부분에 살이 벌어져있다는거야!?!? 살이 안붙은거지..
이런경우가 가끔 있는데 보통 다이어트하거나 밥 잘 안챙겨먹는 사람들이 이런대… 약은 꼬박꼬박 잘 챙겨 먹었는데 역시 근본이 중요한가봐 아무래도 자취하는데다가 입이 안벌어져서 대충 씹고 말고 마실거로 배채우고 자취방이 학교 근처라(종강은 했지만 연습실이 열려있어서 다 학교 오더라고..왜 방학에도 부지런한거냐고!)사람들 마주치기 싫어서 모든 식사 다 배달시키고 음식물 많이 안나오게 빵류 초밥류 이런거만 시켰거든.. 차라리 서브웨이 같은 거라도 먹었으면 채소라도 섭취했을텐데 입이 안벌어지는걸 어떡해ㅠㅠ밥 잘먹고 골고루 먹어야된다고 선생님한테 혼났졍
결국엔 다시 꿰매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벌어진부분 2코 꿰맸어 나 아픈거 잘 참는데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앙
예사들은 수술하고 미래를 위해 꼭꼭 잘챙겨먹어 !!!!! 코수술하고 아무거나 먹어도 된대서 진짜 아무거나 먹었더니 이지경됐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