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수술당일): 수술 한시간 전 내원, 2시30분 수술예정이었는데 수술실이 안비어서 1시간넘게 대기함..ㅠㅠ 떨리고 뭐시고 졸려죽겠고 배고파죽겠고 빨리 수술실 좀 데려갔으면 싶었음.... 수술실 들어가서 마취약놓자마자 '아..졸리다...' 생각들면서 바로 기절... 눈떠보니 회복실에서 간호사 언니가 열심히 날 깨우고있었음.. 사실 수술보다 전신마취땜에 목아프고 두통쩔고 구토감 심하다는 후기봐서 엄청 겁먹고 있었는데 나는 마취잘들고 잘깨는 타입이라그런지 어지럼증도없었고 구토감도 없었음..근데 목은 엄청 따갑고 아팠음..ㅠㅠ 엄청엄청 졸린데 빨리 정신차려야할것 같아서 심호흡 열심히하고 간호사언니가 걸어보래서 정신줄잡고 열심히 걸음.... 수술후관리 주의사항 듣고 바로 퇴원ㅎㅎㅎ
2일차: 많이 부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부음.... 목이 아파서 입맛도 별로없고 뉴케어 한통으로 아.점.저 나눠먹고 약 3번 꼬박 챙겨먹음
별로 아프지도 않고 그냥 목아프고 불편하다? 뿐이었음..... 사람몰골 아니어서 샤워하면서 머리도 감아주고 .. 하루종일 졸려서 내내 잠만잠
3일차: 2일차 붓기랑비슷.. 오늘바로 출근함..ㅠㅠ 감기핑계대고 마스크끼고 일하니 회사사람들 아무도 눈치못챔..이마,코,턱 빼곤 얼굴 모든부위에 감각이없음...ㅠㅠ 수술전부터 감기에 걸려있어서 기침 가래가 심했는데 수술후 기침시원하게 못하고 코 시원하게 못풀어서 불편해 죽을거같음..ㅠㅠ 기침하면 가래가 끓어서 넘어오는데 뱉으면 갈색(피인듯함)가래가 뱉어져서 나옴.. 빨리 시간이 가길 바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