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는 괜찮아보여. 벌써 7일차인데 혀도 잘 안 움직이고 발음도 안되고 특히 자려고 누우면 호흡을 못하겠어. 낮에 생활할 땐 괜찮아. 그런데 자려고 누우면 일단 코로만 숨을 쉬어야하잖아? 코 안 절개로 인중축소했는데 코 수술처럼 코 안이 부어서 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자려고 누워서 있으면 이미 숨이 답답해져 와. 그리고 혀가 목구멍을 막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한동안 숨쉴려고 애쓰다보면 전혀 안막현던 코까지 콧물이 막은 것처럼 답답해지고 목으로도 가래가 생기기 시작해. 그럼 코도 막혀있지, 입은 혀로 인해 목구멍에 충분한 공간이 없어서 인지 숨쉬기 힘들지 이런 상황이 되면 진짜 호흡이 불편해져.. 벌써 7일차인데 진짜 매일 밤 이 전쟁이고 하루도 제대로 못 잤어...뭔가 수술이 잘못된 걸까...성형 부작용 영구 장애이란 거 뉴스에서만 보다 내가 호흡 장애를 겪어보니 정말 환장하겠어...병원에서는 그런 경우는 못 봤다고만 하고...해보신 분들 원래 이래? 식구들 다 미국에 있고 나 혼자 한국왔다 한거라 수술한지도 아무도 몰라... 진짜 어떡해...아 그리고 혀 밑에는 뭔가 물컹한 부분이 있는데 거기가 엄청 부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