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 하다가 결국 1년만에 람스 받고 왔다! 현 요요와서 163에 57인데 40키로대로 뺐을 때까지 만족스러운 팔 라인이나 허벅지 라인을 가져본 적이 없었어. 그래서 더 자포자기 했던 것 같기도 하고…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다 했고 나름 운동 러버라 운동도 엄청 했었는데 참 힘들드라…ㅎㅎ 결국 결과가 어떻게 되든 람스 도전해보기로 했어! 차근하근 후기 남길게 오늘은 팔뚝, 그리고 이번주 허안 승마, 그리고 허앞 두보틀 하러 가! 이 글은 팔뚝 람스 후기야! 편하게 음슴체로 남길게 아침 꼬오오옥 먹고 오라고 해서 고민하다 그냥 서브웨이 로스트 치킨 후추 뿌린 거 하나 먹고 갔어! 처음엔 빨간펜으로 요리조리 만지면서 디자인 해주심 수술방 들어가면 케이팝 노래 메들리가 들림… 항생제 주사랑 진통제 엉덩이 주사 두 방 정도 맞고 엎드리는 수술 배드에 누우면 간호사 분이 소독을 해주셔. 살짝 차가움 그리고 국소마취를 두 방 정도 놔주셔. 그리고 지방 녹이는 용액이 들어오는데 진짜 느낌 이상하고 별로… 근데 참을만한 고통이었던 것 같음. 먹먹하고 스걱스걱 간지럽기도 하고 욱씬욱씬 거리고… 원장님께서 내가 섬유질 많은 타입이라 추출할 때 유독 아플 수도 있다 했는데 나름 잘 참는 편이라 … 고통에 무던한 편이기도 하고 그냥 편히 받았던 것 같음… 나보다 덜 아픈 예사들도 있을 수도 난 시술 중간중간에도 뭔가 예민한 부위? 닿으면 욱씬거리는 느낌 있었음… 근데 오래 가지 않아서 참을만한… 결론적으로 왼팔 오른팔 합해 22보틀 뽑았어! 람스 마치면 바로 오랜지 주스에 빨대 꼽아 주시는데 먹을 생각 없었음에도 그냥 빨대까지 꼽아주셔서 먹게 됨ㅋㅋㅋㅋㅋㅋ 반절정도 먹규… 어지러움은 없었어. 지금은 붕대 칭칭 감고 있고 용액도 좀씩 새는 듯한 느낌. 붕대 때문에 우람한 팔 감추고 오느라 부끄러웠지만 내 자신 수고했다… 저녁은 뭘 먹을지 고민 되네 딱히 식욕이 있거나 한 게 아니라서… 대충 곤약볶음밥 먹고 끝낼 것 같음. 탄수화물 위주 식사 하랬는대 생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