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6주차야.
나 팔뚝 했는데, 지금까지 경과 괜찮은 편이야.
처음에는 멍이랑 붓기 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빠졌고
라인이 진짜 많이 정리돼서 옷 입을 때 확실히 차이 느껴져.
수술 전에는 반팔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였거든.
팔뚝에 살이 몰려 있어서 팔꿈치 옆에 라인 뚱해보이는 거랑 사진 찍을 때도 팔 각도 신경 써야 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편하게 찍고, 옷도 훨씬 잘 맞아.
여름이 기다려진다 ㅜ ㅜ
병원은 지금까지 다섯 번 정도 갔어.
실밥 제거하고, 고주파 받고, 중간 경과 체크도 했고
예약도 편하게 됐고 응대도 친절해서 별로 불편한 거 없었어.
가면 항상 꼼꼼하게 체크해줘서 믿음 갔고
나 멍 오래 간다고 했더니 케어도 신경 써줘서 고마웠음.
수술 전 상담할 때도 되게 자세하게 설명해줬어.
다른 병원에서는 무조건 예뻐진다고만 하고 디테일은 없었는데
여기는 수술 과정이랑 회복 기간, 후관리까지
다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았어.
‘레파 프로그램’이라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상담해주는 분도 말 편하게 잘 해줘서 편했어
지금은 주변에서 살 빠졌냐고 많이 물어보고
특히 여름 앞두고 민소매 입을 생각하니까 너무 좋다.
솔직히 고민 오래 했었는데, 지금 보면 진작 할 걸 그랬다 싶어!!
나처럼 지흡 고민인 예사들 궁금한거 있음 댓글줘 다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