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지방흡입을 했습니다. 허벅지랑 러브핸들을 했어요. 흡입 후에도 고주파 관리 받기 위해서 제가 지방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강남까지 한달에 한번씩 꼭 갔습니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났습니다.
흡입 이후 식요조절 계속 하고 혹여나 과식하는날엔 꼭 다음날 운동 정말 열심히 해서 제로썸 만들자는 결심이었습니다. 요가와 헬스 꾸준히 하였구요. 그러나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아니 드라마틱한것도 바라지 않고 그래도 큰돈 들여 수술한만큼 스스로에게 위안이라도 되는 정도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정도도 아닙니다. 시간과 돈을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 500에 가까운 금액과 심한 고통(전 유난히 심했어요 거의 3주는 제대로 걷지도 못했습니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란게 심한거였나요?
너무 화가 나서 병원에 전화도 해봤는데 기다리면 나아질꺼다 기다리면 나아질꺼다 말만 하더군요. 기다리고 기다린게 5개월입니다. 남들은 이미 3개월째에 다 라인 잡히고 드라마틱한 효과로 행복해할때 전 늘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며 아 부럽다...그랬죠. 같은 가격의 돈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다르다는게 정말 슬픕니다. 더군다나 지흡 이후 먹고싶은거 먹어본적도 없고 하루에 2시간 이상 꼬박꼬박 운동도 하던 저에게요.
그리고 부1작용이라고 하면 뭐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압밥복 계속 입고있는데요. 처음에 지흡하면 그 붓기가 종아리쪽으로 내려오잖아요. 근데 그 종아리쪽 붓기가 아직도 안빠졌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지흡 전보다 종아리가 더 두꺼워졌어요. 엉덩이 아래쪽은 쳐져서 바지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