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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 허벅지미니 했어요..첫날후기

수연
Date 08.05.28 17:23:18 View 2,014

전 울트라를 한번 하다가 갑자기 미니지흡으로 바뀠어요..워낙 지방이 많아 선생님이 적극 권하시던군요..뭔들 못하리..저두 한방에 날씬해지고 싶어 햇어요...
부분 마취라 11시반 정도 에 깊숙히 아픈 주사한방 맞고 20분정도 누워서 간호사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선생님이 오셔서 뭔 용액을 넣구 덜덜이같은 기계로 마구 뽑더군요..
제가 원체 비만이 심해서리엎드려 있으니 밑으로 처져있는 살들을 찾아 열심히 1시간 정도 해주시고 미안한 맘에 선생님이 하기 편하시게 자세 교정도 해드리구 그와중에 얼마나 용액이 나오는지 확인하는센스,,,
뒷쪽만 했구요,,담에 옆라인이랑 안쪽 깊숙한 살을 하자 시네요
650정도 양이 나왔구요..아직은 멍은 없구요..용액이 많이 나와 압박붕대로 살짝 감아줬어요..
이 눔의 지긋지긋한 살들이 빨리 나갂으면...
지방을 보면서 저것이 그동안 내가 먹은 피자랑 부대찌개랑 아이스크림 ,,온갖 생각들이 들더군요...
병원이 집 근처라 와서 늦으 점심 먹구 잠시 누웠다가 빨래 돌리구 물끓이고 티비보면서 낼 부터 운동하리라 맘 먹었어여..이젠 절대 피자 못 먹을거같아요...
여기서 저번주에 뒷구리 살을 했는데 넘 만족해서 허벅지도 과감히 질렀는데 허벅지는 약간 우리~합니다
뒷구리는 뭔가 덩어리들이 빠진 기분이라 쉬원했는데 허벅지는 하고 나서 우리합니다 지금은 괜찮구요..
사진이 없어요..붓기는 없는데 뭔가 라인이 나오면 사진 올릴께요..
의학이 넘 발달했어요..이 쉬운걸 두고 그동안 경락이면 맛사지며..더 돈을 쏟아 부었어요..
이젠 운동 열심히 해서 올핸 기필고 애아빠의 구박에서 벗어나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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