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부터 맨날 상담만 다니다가 결국에는 삘타는 곳에서 수술을 했어요
흔히들 대형은 공장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응급처치나 후관리 시스템이나 그런 부분들이 맘에 들더라구요
사람이 많다고 원장님도 대충대충 하시는 느낌이 아니었어서..
그래서 두달의 기간을 끝으로 오늘 끝내고 왔습니다!
용액+체액 제외 순지방 총 3000초반대 뽑았다고 했는데 이게 많이 뽑은걸까요? 항상 용액 포함 용량만 듣다가 순지방 수로 들으니까 감이 안잡혀요
상담당시엔 원장선생님이 무뚝뚝한가? 싶다가도 수술 당일엔 진짜 친절하고 진짜 스윗하시더라구요
수술후 회진 도실때도 수술 너무 잘됐구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진짜 라인 이뻐질거라고 해주시는데
수술 후에 다 해주는 빈말이라고 하더라도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담당 조무사분도 너무 친절하고 동네 언니같이 해주셔서 친구마냥 수다도 엄청 떨고온...ㅋㅋㅋ 긴장된다고 방방 뛰니까 어깨도 주물러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너무 좋았어요ㅠㅠ♡
위에서 말했듯이 (의사샘말로는) 조금 뽑은건 아니라던데 허벅지 지흡이 고통 극악이라고들 하잖아요?
의사샘 테크닉이 좋으신건지.. 아님 제가 감각이 무딘건지..
이정도 아픈건 아픈거 같지도 않네요..괜히 겁만 먹었나봐요..
근데 아직은 당연하게도(?) 변화는 없어요! 오히려 수술전보다 더 뚠뚠해진 느낌?
지금 밴드 붙여진데 보면 흉터도 그렇게 티 안나는 곳을 절개 해주셨고 녹는실로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한 곳이.. 터졌다고 해서 하필...☆ 그 한부위 때문에 실밥 풀러가는게 귀찮긴 하네요ㅠㅡㅠ
그래서 얼른 2주뒤에 실밥 풀고 붓기 슈슈슉 빠지면 그 땐 포토후기로 돌아올게요~
제발...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후기 쓸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당ㅋㅌㅋㅋㅋㅋ
수술도 첨이고, 당연히 이런 후기도 처음인지라 두서없이 주욱 나열만 한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다들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