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스 두번하고 복부는 라인을 제대로 뽑게 지흡을 하겠다! 해서 복부 지흡하고온 1인입니다. 원래 몸매가 나쁘지않았는데 회사다니면서 살이 오동통 오르더니 바지를 전부 갈아치워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고요. 일단 밥먹지않아도 청바지로 인해 복근 라인 한일자가 계속 생기니까 아.. 안되겠다 싶어서 복부지흡하고 왔습니다.
지금 지흡한지 1달되었고요. 상담은 몇군데 다니다가 의사선생님상담에서 뽝 필이 와서 상담 뒤 일주일만에 지흡받고 왔습니다. 지흡 당일 기억은... 압박복으로 머리가 어지러워서 지하철타고 가다가 내려서 쿠기 사먹은 기억밖에 안나네요.
저는 생각보다 통증은 없었어요. 그 부종이나 바본은 그냥 무감각한 피부뭉치가 달려있는 느낌이어서 이질감만 강하게 들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통증이고 나발이고 전 봐버렸거든요. 당일 액빠지는 것때문에 기저귀를 찼음에도 가려지지않는 라인을! 진짜 내가 소싯적에 살 없었을때의 라인보다 살아있는데? 싶어서 두근두근했답니다.
근데 뭉치고 피부 아래가 간지러운 느낌은 아직 있어요. 그래도 람스해봤다고 이또한 지나가리니~하고 있습니다. 뭔가 말이 길어졌는데 복부 지흡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도움이 될까~ 하고 올립니다!
지흡 수술 자국 자체가 작고 실밥이 반듯했어서 그런지 지금은 편평합니다. 다만 상담때도 수술 부위 근처 착색은 조금 있을 수 있는데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라 했고 살짝 붉은 기가 남을 수 있다고 했어요. 두달 좀 넘은 지금은 좀 자줏빛으로 남아있는데 한달차보다 옅어지긴 했어요. 안없어져도 뭐 팬티라인 아래여서 문제없단 생각이 들고요. 신경쓰이면 후관리레이저를 해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무한람스 흉보다 티가 안나서 좀더 지켜보려고요. 바본은~~! 아 요즘도 땡겨요! ㅎㅎ 침대에서 뒹굴다보면 갑자기 찌르르합니다. 그때 스트레칭하긴 하는데 바본이 있다는거 ㅎㅎ 그래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