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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소음순 후기

이라랄
Date 25.05.21 13:23:31 View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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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상담-> 수술까지 한주만에 끝냈어. 상담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근래에 내가 자전거도 많이 타고 원래는 생리컵 쓰는데 귀찮아서 생리대를 썼더니 습한곳이 마찰때문에 계속 쓸리고 애리고 너무 아프더라고 그래서 결심을 하고 상담을 하게된거야. 이 병원은 내가 수술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순간부터 저장해놨던 병원이야.(4년도 더됐음) 남자선생님이지만 평이 너무너무너무 좋았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미용을 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너무 좋았어. 첫번째 상담은 다른 병원을 우선으로 갔는데 이 병원은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더라고. (나는 겹주름이 거의 없고 그냥 살 늘어진정도? ) 선생님과 실장이 직접 보면서 상담하는데 소음순만 진행 가능하다고해놓고 200초로 불렀음... (내가 견적상담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받고갔을때 100만원대 초반이었고. 후기가 별로없어서 고민이었지만, 부인과검진받는김에 상담을 받아봤음) 소음순쪽만 자른다고해놓고는 내가 왜이렇게 많이 오른거냐니까 그가격이 후관리포함이고 음핵거상도해준다고했음 바로 걸러버렴음. 그리고 이 병원에 상담을 가게됐는데 ㄱㅇㅎ 병원에 믿음이 확 가더라고. 선생님은 나한테 소음순자르고 겹주름은 다듬기만 하면된다고 상담받았던 가격보다 낮춰주셨어.(원래 가격도 비싼가격은 아니고 이미 알고있는 부분이라서 금액적으로는 얼마가 나와도 할거였음) 수술날짜잡아두고 그 날짜 올때까지 너무 긴장되고 그냥살까 라고 생각했음. 병원올라가는 길에도 많이 아프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되고 긴장됌 근데 선생님도 간호사샘들도 너무 편안하게 해주시고 잘 끝났지만 아픔은 피할수는 없어... 밑에 꼬매고 계실때 중간에 마취가깼는지 수술 끝무렵이라서 그런지 너무아파서 마취깨진거냐고 물어봤음.. 수술 당일에는 너무 아파서 회복실에서 진통제 더 놔달라고 했고, 집에 도저히 앉아서는 갈수가 없어서 선택지는 전철밖에없었어. 노약자 엘리베이터타고 이동해서 전철타고 갔는데 신의 한수였어. 집에와서는 한결 괜찮더라. 그냥 누워서 쉬었어. 엄마한테는 말했는데 다른 식구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치질이라고 믿는 수준으로 걸어다녔어.. 주말에 푹 쉬고 아주 많이 괜찮아졌어. 근데 출근해서 앉아있으니까 압박이 있더라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통증수준이 부어서 쓸리는 정도?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어. 3일째 앉아있으니까 앉는것도 요령이 생겼어. 출근전에 좌욕하고 집가면 바로 좌욕해주고 누워있으면 너무 좋음. 붓기도 남고 통증도 아직 있지만 너무 만족스러워 일단 걸어다닐때 소음순 2개가 붙어서 쓸리고 애리는 것도 없고, 앉을때 씹히는 것도 없고 언능 실밥빼고 아물기가 오히려 기대된다. 남자선생님이라서 고민되는 사람들은 진짜 그런 걱정하지마!!! 오히려 남자샘들이 훨씬 조심스러우시고 나는 훨씬 믿음가더라. 그리고 진짜 나는 통증은 사바사라서 수술을 권하지는 못하겠지만 일상이 불편한 사람들은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봐 통증도 감당할만한 정도고 너무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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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1
허니야니
N
아고ㅎㅎ고생했어 만족스럽다니 다행이다! 축하해!!
25-05-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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