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군데 발품팔아 상담받았고 공장형으로 상담하는 타병원이랑 달리 ㄹㅇㅅ는 사람대해주시는 느낌이었어ㅜㅜ 그래서 더 많이 궁금한거 걱정되는거 스트레스받았던부분 자세히 상담받고 바로 그 다음주로 수술 잡았어 궁금할만한거 위주로 정리해서 써볼께! 통증: 이건 지인짜 사바사인거같아 나는 너무너무미친듯이 아팠고 강펀치를 실시간으로 후드려맞는 기분이어서 일어나지도 못하겠었어 근데 화장실도 다녀오고 움직여야 나아진다는 간호사님 말에 바로 인나서 다녀오고 했는데 사실 그래도 아팠어 ㅎ 집가는 버스에서 방지턱에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눈물이 찔끔찔끔 났어 2~4일차 까진 조금만 움직여도 아팠고 5~9일차엔 견딜만해 이제.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 팔올리는것도 사바사 인거같은데 난 아직도 머리 남편이 감겨줘 반절(?) 정도까지만 올라가 압박복: 당일엔 이걸 3달까지 입어야하나 막막했는데 결국 적응..되더라 9일차인 지금 불편하긴 한데 오히려 소독할때 잠깐 벗으면 팔이 떨어질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은 오히려 압박복을 입는게 편해 10일차인 내일 실밥뽑으러 가는데 지금까지 소독할때 잠깐 벗는 15분?이 다야 잘때 생활할때 다 입어~ 25도 이상 날씨가 안올라가기만을 바라고있어ㅠ^ㅠ 식이조절: 살은 찌기 싫고 + 회복은 해야겠고 그래서 적당히 식이섬유랑 단백질 많은거 위주로 식단하고 있어 근데 불행중 다행인게 압박복이 하도쪼여서 일단 평소만큼 뭘 먹으면 진짜좀 숨쉬기가힘들어 (ㅋㅋㅋㅋ) 자동 식이조절.. 붓기: 4일차까진 핸드폰 스크롤 못해서 도라에몽처럼 부어서 손등살깣(?)이 땡땡해저서 바늘로 한번 찔러도보고싶엇엉 ㅎ 그리고 9일차인지금 큰붓기는 다 빠젔고 팔붓기는 남아있는듯해 멍: 퍼런멍이 노랗게 퍼지면서 옅어지는거 같은데 9일차인 지금 노란멍 80% 파란멍 20%야 멍이야 사실 시간이 약이고 어차피 압박복 안에만 들어있어서 신경이 잘 안쓰여! 비포애프터: 내 체형은 다른덴 ㄷ ㅏ 말랐는데 팔에만 유독 군살이 많은 체형이었어 1400cc 뽑았대 ㅎㅎ.. 실장님도 좀 놀라셨어 매일 소독할때마다 사진찍어서 보고있는데 비포랑 이미 벌써 차이 많이나서 너무 만족중이야 한달 뒤가 아주 기대돼! 이젠 호박즙말고 나시쇼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