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원에 참 많은 돈을 쏟아부었는데
그중에 가장 후회되는것이 허벅지 지방흡입 입니다 ㅠㅠ
수면마취로 수술 진행되는중 출혈량이 많았는지
회복실에서 일어나 화장실 가는중에 쓰러져 턱아래가 찢어져 7바늘 꼬매고...
집에 가는길에 또 한번 쓰러져 지나가는 시민들이 부축해 주시고 ㅠㅠㅠ
그러고 나서 사후관리를 받았음에도 10년째 허벅지 요철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
한여름에도 반바지 짧은치마를 못입고 다녀요 ㅠㅠ
지방흡입으로 유명한 병원 여러군디 찾아가봤는데
이건 스킬이 너무 부족한 의사가 과한양을 뽑으려다 생긴거라고
이걸 해결할수 있는건 다시 나와있는부분 지방흡입과 훅 패여있는부분은 지방이식을 동시에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심지어 지방이식은 흡수되어 사라지면 또다시 계속 채워줘야하는거라며....
그래서 전 그냥 1년 내내 긴바지 무릎아래오는 옷들만 입어요
지흡후 혈액순환도 너무 안되어서 힘들고
정말 그돈으로 다른걸 할걸 하는 후회막심입니다
여러분들도 지흡은 진짜 잘 알아보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제가 허벅지 지흡을 하고나니 평생 안생기던 뱃살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지방흡입을 하면 그 외 다른부위에 지방축적이 더 잘된대요 눈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