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전? 6년전? 그때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100만원 정도 나와갖고
갑자기 눈이 돌아서ㅋㅋ 팔 지흡 상담받으러 다녔어요.
유전적으로 몸통은 가늘고 사지가 굵은 체형이라 다이어트나 운동 아무리 해도 한계가 있었어요.
한 서너곳인가? 다녔는데 국소마취로 한다는 곳도 있었고, 부작용 설명해 달라고 하니까 '최악의 부작용은 사람이 죽는거겠죠?' 하던 곳도 있었고..뭔가 하나씩 이상한 포인트가 있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신사동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추천하는 마음 반 비추하는 마음 반이에요. (수술실이 뭔가 좀 깨끗하지가 않아보이고.. 바본 남았음)
그래도 그때 수술 안했으면 계속 둔탁해보이는 체형으로 남았을 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해요.
한 1년간은 감각 이상하고 색도 이상하고 해서 아 시팔 망했다 싶었는데 이젠 뭐ㅎㅎ 돈 주고 산 내 팔이죠 ㅋㅋ
수술 전 몸무게 51kg였을때 팔둘레 31cm...
지금은 몸무게 55kg인데 팔둘레 25cm ㅋㅋ
고주파랑 사후관리 더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는 약간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