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일부러 2시 넘어서 잤는데 벌써 깼네요. 제가 원래 걱정이 있으면 잠을 못자거든요. 계속 거울만 보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콧대가 없어요. 아무리 붓기 빠지기 전이라지만 이렇게 콧대가 안보일 수도 있는 건가요? 게다가 어제 산책하고 그래서 그런지 붓기가 많이 빠져서 얼굴형도 돌아왔는데. 계속 눈물만 나네요. 수술 괜히 했나봐요. 이 나이에 이런 것때문에 울고 정말 속상해요. 친구들한텐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