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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ed Nose] 코수술 이틀차 후기

졸업좀요
Date 23.06.03 16:56:11 View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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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1시 수술인데 디자인 끝내고 대기 끝내고 나니 1시에 수술실 들어갔다. 가자마자 손발 꽁꽁 묶고 머리 테이프 같은걸로 다 붙여놓고(존나아픔) 코 안에 가위 집어넣고 콧털 깎았는데 개무섭고 정신 1도없음.. 진정제 빨로 버텼다.
원장님이랑 간호사가 실장 욕하는 거 들으면서 언제 잔지도 모르게 잠.
끝났더니 3시반이었고 ㄹㅇ 목타 뒤질 것 같아서 목캔디+ 생수 스프레이 어제 달고 살음.. 코에 부목이랑 거즈 감아져 있어서 밥먹을때 감으로 먹어야함. 밥은 잘 넘어가더라 처음엔 미음먹다가 야식으로 핫도그도 먹고 불닭도 조금 먹음ㅋㅌㅋㅌㅋ


- 둘째날

코로 숨 못쉬는 거 ㄹㅇ 고통 그자체.. 목이 까슬하고 입타 미치겠다. 병원에서 솜 빼러 갔는데 개아파서 눈물 찔끔 남. 코에 들어가면 안되는 사이즈가 들어가 있었음ㅠㅠ 지금은 코보다 귀연골 뗀 귀가 더 아푸다 욱씬욱씬 계속함
어제보다 붓기도 좀 더 심하고.. 병자상태임. 그래도 부목으로 보이는 라인이 이뻐보여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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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plast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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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움푹패인 듯 보이는 눈이 고민이라 안와지방이식 알아보면서 트임 없이 눈앞에 휘어져보이는 갈고리만도 제거가능할까해서 시선으로 상담다녀왔어요! 평일 늦은 타임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대기도 길고 해서 약간 어수선한거 같았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너무 괜찮아서 고민중이에요. 여기 원장님만 제가 돌출눈이고 눈쪽에 지방이 남들보다 없는 편이라 패여보이는거라고 + 어쩌고저쩌고 구조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좀 다르다고 느꼈달까..? 원래는 상담가서 눈에 지방이식 받고 싶다하면 아 그러냐 가능하다 원하는 만큼 하면 된다 얼만큼 어떻게 하고 싶냐 이랬거든요 ;; 근데그건 누구나 할수있는 말 아닌가 의사 아닌 나도 하겠다 싶어서 맘에 안들었는데 시선은 설명이 구체적인게 좀 좋아서 고민하고 있고 갈고리는 원래 여기 특화수술? 이라해서 전후사진 다양하게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0mm트임보니까 너무 자연스럽게 갈고리만 슥 사라져서 막 드라마틱한 전후차이는 아니지만 일단 자연스러운게 젤 중요한 수술이니까 이건 좀더 찾아보고 진짜 필요한 수술인지 재상담받아볼까두 생각중.. 우선 담주에 상담 한곳 남아서 거기 상담가보고 결정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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