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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루비1004
Date 06.01.07 05:53:52 View 2,122

제가 씩씩하고 튼튼하고 그렇긴 한가 봅니다.
전요 수술전날 한잔 실컷 먹었습니다.^^;;
아싸! 낼부터 예뻐지는거야..그러면서요..
글구 일어나니 좀 피곤하더군요..과음으로..
하루종일 쉬고 씻고 이렇게 보내다가 병원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전화와서 했어? 이러는데 부르더군요.
지금하러들어간다, 안녕~ 이러곤 씩씩하게 들어갔습니다.
떨리지도 않고 긴장도 안 되는것이
술이 덜깼나..이런 생각까지..ㅎㅎ

막상 누워서 얼굴소독하는데 조금 실감이 나더군요.
왼손등에 바늘 꽂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제가요..마취가 잘 안되거든요..글구 겁도 많거든요..
갑자기 겁나더군요,ㅋㅋ

선생님께서 겁이많으면 겁안먹게해줘야지~하며 아주 부드럽게 얘기하시더군요.
그얘기가 끝나기도전에 저는 터널로 하나의 흐름이 되어 스르르르~~~
4차원이 뭐지..그랬었는데 거기를 저도 갔다 왔습니다.
요즘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국어까지 머라머라했던것 같은데..ㅎㅎ

그러고는 다 잘 참아냈습니다.
2시간 넘게 이것저것 하느라 마지막에 마취 좀 더 하긴 했지만, 그것도 견딜만 했구요,
코에서 망치질 같은거 할때도 난안아프다, 난할수있다를 맘속으로 외치며 잘 참아냈습니다.
아프면 아프다해야지..그럼 마취더해주겠지 이렇게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편하게 생각하니 맘도 편했구요.^^*

옆에서 하나하나 설명 다해주셔서 그것도 참 맘에 들었고요,
눈밑이랑 볼, 그리고 턱에 지방 넣었는데, 제가 피부가 넘 얇아서 많이 못 넣어서 아쉬웠구요.
흡수안되고 이정도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수술비용도 적당해서 나중에 지방 한번더해도 괜찮을것 같구요,
그래도 제발 조금만 흡수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입안을 통해 넣었구요, 얼굴도 안아프고 밥도 잘먹고 외출도 잘하고 운전까지 씩씩하게~
다 잘하고있는데 지방뺀 배가 쫌! 아푸네요..
오늘이 4일짼데 어제 아침부터 아팠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

별내용은 없지만 다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함께 예뻐지자구욧,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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