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당일부터 호들갑 떨면서 예사들한테 엄청 물어봤었는데...
정말 시간이 약이라고, 벌써 7일차가 돼서 부목 떼고, 비주에 상처 벌어짐 방지 테이프 붙이고 왔어!
그런데 매부리랑 절골까지 해서 그런지...코랑 주변에 아직 멍과 붓기가 장난아냐...ㅋㅋㅋㅠ
진짜 주먹으로 누가 세게 친 것 처럼 얼얼해ㅜㅜㅜ
다행히 블랙헤드도 없고, 피부도 뒤집어지진 않았어!!
복코 교정 다들 어렵다고 해서 나도 걱정 많이 했는데, (특히 정면!!) 원했던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교정해주셔서 넘 만족스러워!!
여기서 붓기 빠지면서 조금씩 더 얄쌍해질 생각하면 벌써부터 행복해ㅎㅎㅎ
나는 미간과 콧대 높이가 좀 있는 편인데, 부목 붙이고 있을 땐 코끝 높이에 변화가 없는 것 같아서 엄청 우울했었거든ㅠㅠ
진짜 하루하루 롤러코스터 장난 아니야...멘탈관리 필수ㅋㅋㅋㅋㅠㅠ
그런데 막상 부목 떼니 쭉쭉 잘 뻗어있는 모습에 감격받았어ㅎ
높이는 이대로 유지가 되어도, 조금 더 떨어져도 괜찮을 것 같아 ㅎㅎ
상담 때 직반을 원한다 말씀 드렸고, 원장님께서는 콧대 높이 때문에 조금 한계가 있을 것 같다 하셨는데ㅜ 살짝 올려주신 듯?ㅎㅎㅎ
참고로 무보형, 비중격, 귀연골, 기증늑 사용했어!
부목 떼기까지 성예사 시도때도 없이 들어와서 걱정을 많이 덜었던지라,
다른 예사에게 나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