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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후기~

바보^^
Date 05.11.29 13:31:52 View 2,319

20살때부터 하려던거.

돈모으면 쓰게되고.쓰게되고 그러다가.

지금에서야 하게됐어요 ㅋ

병원문 열고 들어갔을땐 괜찮더만.

막상 수술대에 누으니깐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ㅋ

코끝은 알로덤이구요.

콧대는 실리 4mm로 했어용.

ㅇ ㅏ..

전 수면마취 안했어요.

수면마취가 편하긴해도 좀 위험한면이 있다고 해서..

걍 부분마취하고 했는데..

마취할때 눈물 질질 흘리며 했어요..따끔따끔..

그래도 꽤 견딜만하더군요 ㅋ

수술할땐 수면마취를 안해서인지.

지금 뭘 하는지 다 느껴지더이다 ㅠㅠ

슥슥~ 하는 소리가 젤루 듣기 싫었어요;

아프진 않지만.

너무 긴장하고 무서웠던 탓인지 몸이 막 떨렸다는..ㅋ

수술 끝내고 택시타고 집에 오는중에도 얼얼하구. 어지럽더라구요.

정신도 없구.

생전 처음하는 수술에 진을 많이 뺐나봐요 ㅠㅠ

윽.

오늘은 그런대로 보낸다구 하지만.

낼 두렵네요.

자구 일어났을때의 모습이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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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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