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년입니다~
1년 경과도 병원에서 보고 왔어요 ㅎ
뭔가 경과를 보고나니까...그동안의 지나간? 날들?
병원에도 오랜만에 오니까 ㅋㅋ 그때 당시 수술받고..
그리고 치료 받았던 그런 과정들이 모두....새록새록.. 되살아나네요 ㅋㅋ
보통은 1년 경과를 안본다 하는데, 전 일단 어렵게 결심하고 한 수술이니 만큼
결과랑 유지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크하려고 경과 보고 왔습니다~
코수술은 어렸을 때부터 매부리가 아주 심했고
다치거나그런적도 없었는데, 갑작이 코끝이 저절로 휘어져서;;
누가 봐도 누가 친것 같은 휜코의 주인공이 됬죠 ㅋ;
겉으로 봐도 모양이 확연하게 달라지니 코 안쪽 구조에도 문제가 생겼고
점차 숨 쉬는 것도 어려워져서......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수술을 했었답니다~
수술은 자가늑이랑 비중격 연골 둘다 사용했고,
콧대코끝, 그리고 매부리, 절골, 비염 등등? 이젠 기억도 잘 안나네요 ㅋ
할 수 있는 기능적인 수술이랑 미용적인 수술 최대한 받았습니다~
이비인후과 협진여서 미용적인 경과뿐만 아니라 치료적인 기능적인 경과도 계속보면서
복합적으로 수술하고, 치료 과정을 마쳤습니다 ㅎㅎ
1년........
시간이 너무 훅지나가버렸네요?ㅋ
신가하면서도 정말 즐거운 한해였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코 수술 하기 전 그리고 하고 나서도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부작용 등에 대해 걱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런 의미 없는 걱정였네요ㅎㅎ;;
이제는 완전히 제 코로 자리 잡았고, 가끔 물건 등에 스치듯 닿을 때가 있어도 어떠한 통증조차 없습니다 ㅎ
지난 코로나시국 코로나 걸렸을 때도 약간의 고뿔에 걸렸을 때도 크게 아프지 않고 넘어갔던 것도
아마 이비인후과 수술을 병행한 효과가 너무나도 큰 것 같았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