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2시 반에 수술을 하고 왔답니다.
철이 좀 들고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늘 가장 하고 싶었던 한 가지가 코수술이였거든요.
제 코가 콧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낮고
콧망울이 넓었어요.
그래서 늘 코성형을 꿈꾸다가 드디어 오늘 하게됐죠.
지금 눈이랑 띵띵 부어서 흉하네요.
그래도 왠지 뿌듯해요.^-^
여기 있는 글들 읽으면서 저도 코 수술하면
야수처럼 변하거나 코피가 무지 많이 난다거나 할까봐
엄청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코피는 거의 안났어요.
얼굴은 점점 야수로 변해가는 중이지만요,- _-;;
이 상태라면 내일 아침이 두려워집니다. ㅋㅋㅋㅋㅋ.
여튼 성예사 싸이트 알게 되서
붓기 빠지는 방법이나 여러 가지 좋은 정보 얻었어요.
근데... 지금 눈 있는데가 시퍼렇게 됐는데
원래 다 이런건가요?
그리고 아까 처음에 수술 막 하고 나와선
생각보다 별로 안아파서 막 웃기도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집에 와선 너무 아파서 진통제도 먹고
울다가 구토 증세까지 있었다니까요. 에휴-3
리플 부탁드려요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