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마취를해도 완전히 잠들지 않고 쉽게 깨워지는 상태로 수술을 진행하는데 발버둥이 심하거나 코골이 등이 심하면 깨우고 다시 마취합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발버둥치는게 심해서 깨우고 마취하고 반복하다가 더이상 마취하기엔 리스크가 커서 그냥 정신은 깬상태로 수술했는데 진짜 기절할 뻔했습니다 ㅠㅠ 물론 드문드문 잠에 들어서 수술시간 내내 다깬 상태는 아니었지만요!(다깨있었으면 고통사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