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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ㅈ 12일차 후기

안농dd
Date 20.06.06 03:58:26 View 8,152

성예사에서 그동안 도움 받은게 정말 많아서 간단하게라도 후기 남기려고 들어왔어요 :)
이 성형외과도 여기서 알게됐거든요! 이 사이트 아니었으면 그냥 아무때나가서 이상한거 코에 넣을 뻔했어요 ㅠㅠ

**수술 전
일단 상담은 ㅁㅌ랑 ㄱㅇㅈ 이렇게 두군데 갔었구요!
저는 지인들도 계속 계속 만나야하고, 성형때문에 서로 불편해지는(?) 상황이 없기를 바래서 최대한 자연스럽다는 곳으로만 상담을 갔었어요. 제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서요.

민트를 갔을 때 상담실장님도 수수하시고 시설도 너무 좋고 좋았는데, 원장 선생님께서 실리콘 넣는걸 강력 추천하시고( 메부리가 살짝 있어서 실리를 넣으면 갈아내야하는데 혹시라도 부작용있으면 다시 빼야할 때 메부리가 갈려있으면 조금 그럴 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후기 사진도 자연스럽다고는 하는데 제기준으로는 실리콘이 조금 티난다고해야하나? 제가 사람들 코수술 유무를 주로 콧대의 실리콘 모양으로 구분해서 그런것 같아요. 제 눈에는 티가 조금 나더라구요. 확실히 코모양만 딱 보고 비교하면 ㅁㅌ가 ㄱㅇㅈ보다 이쁠 수 있는데, 너무 인형코라고 해야하나? 코가 일직선으로 굴곡 일도 없이 빤듯빤듯하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고 저는 생각해서요 ㅠㅠ ㅁㅌ는 정말 빤듯! 빤듯! 내코가 과연 자연일까?? 이런느낌이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무보형물로 해준다는 ㄱㅇㅈ으로 갔습니다! 원장 선생님도 제가 미간 콧대 올리는건 싫어요! 하니깐 너무 좋아시더라구요 :))


**수술
수술하기전에 제가 케타민 마취제에 대해 너무 큰 트라우마가 있어서 ( 너무 안좋은 섬망을 경험했어요ㅠㅠ) 그래서 환각작용 없는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을 써달라고 간호사 분께 부탁드렸는데, 처음에 간호사 분이 안될것 같다고 하시다가 원장 선생님이 된다고 하셔서 미다졸람으로 마취했어요! 덕분에 훨씬 편하게 수술했습니다 ㅠㅠ 제가 술취하는 그 느낌을 좋아하는데 ㅋㅋㅋㅋ 미다졸람은 약간 술취한 기분이더라구요. 수술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ㄱㅇㅈ은 수술 전 3번 상담인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2번만하게되서 아이패드에 포트폴리오 처럼 제가 원하는 코에 대해 설명을 적어갔어요! 1. 비대칭을 조심해주세요 2. 비주를 너무 빼지말아주세요 3. 코가 청새치처럼 쭉 빼는건 싫어요 4. 앞에서 봤을 때 모래시계형으로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사진이랑 첨부해서 말씀드렸구요, 아이유코라인이랑 수지 코라인이랑 고민된다고 하니깐 아이유쪽이 더 맞을 것 같은데 알아서 잘해주시겠다고 하시고 수술에 들어갔어요

**수술 후
수술 하나도 안아팠구요, 하고 나서는 귀가 조금 아팠구
부목 때고 사실 아 개망했다...싶었는데 ( 코가 너무 들리고 미간도 부워서 11자 이렇게 남자친구가 두더지 같다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 미간 붓기 빠지니깐 진짜 제 이미지는 그대로고 코끝만 살짝 높아졌어요! 정말 2주 아직 안되신 분들 중에서 코모양이 너무 부담스럽다 이상하다 하시는 분들 2주만 일단 기다려보세요! 정말 하루하루 완전 달라요. 5일차에 부목 때고 저도 계속 재수술 알아봤거든요 ㅠㅠ 너무 과하고 부자연스러워서요.

여튼 지금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이병원이 항상 너무 자연스러워서 불만이 많이 나오던데, 저도 5일차에는 자연스러워지라고 수백번 바랬는데, 지금은 이정도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 설마 그래도 코에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갔는데, 붓기 빠진다고해서 이전에 제 코랑 똑같아 질거라고는 생각 안해서, 저는 지금 자연스러워도 만족중입니다 :)

다만 무표정일 때는 정말 너무 좋은데, 웃을 때에는 인중 부분이 안올라가서 조금 원숭이같은? 이상한 느낌은 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더 괜찮아지겠죠? 이건 약간 무섭네요 ㅋㅋㅋ ㅠㅠ 웃을 때 아직 좀 어색하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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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istic plastic surgery
hospital info
CCTV
3.8
Evaluation1596
4.0
김덕중 원장님과 코 재수술 상담. 내가 원하는 모양을 알고 정확히 짚어주심. CT 보면서 내 코의 이부분은 이렇다, 수술을 어떤식으로 해서 이렇게 만들것이다. 라는 것을 부분부분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심. 그림도 그려가면서 설명하고 어느부위에 어떤재료 어떤방식으로 수술할 건지 자세히 설명. 원장님과 상담 만족도 높음. 그후 실장과 가격이야기함. 부분공개 할인을 통해 750 견적 받음. 결정적으로 실장이 “오늘 6시까지 시간 드릴게요” 라는 말이 병원 선택을 좌우하게 됐음. 돈은 내가 내는데 실장이 나한테 기회를 주듯 말하고 아니면 말라는 식으로 들림. 수술에 관한 고민 등은 관심없어보임
1.0
존나 걍 망함. 매몰 풀려서 갔는데 심각한 양쪽 쌍꺼풀 비대칭에 (짝짝이) 고정 센 인상이 되어 이전 자연스러운 눈과 전혀 딴 판의 눈이 되어버렸음. 눈매교정 해야된대서 했는데 오히려 이전보다 더 졸린 눈 됨. 한동안 대인기피증 겪음. 그리고 심지어 이전 매몰일때 쌍꺼풀 두께 그대로 해 달랬는데 걍 두배는 두껍게 해놔서 쏘세지 쌍꺼풀 만들어놓음. 두께 두꺼워진거 같다고 얘기하면 여전히 붓기 얘기, 환자 흉살 얘기만 계속해서 대화의 의미가 없음. 사후관리는 아~예 없는 수준임. 경과체크도 내가 물어봐서 잡음. 누가봐도 짝짝이인데 병원에서는 주구장창 환자 붓기탓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 보내게 함. 최소한 수술 직후에 의사가 환자 들러서 수술 잘됐다 어땠다 평은 해주지 않나요? 수면마취 깨서 회복방 눈떠보니 의사가 퇴근해 있음. 더 소름인건 허벅지에서 뺐던 지방을 병원에서 보관중이래, 근데 이걸 6개월 뒤에 스쳐가는 말로 간호사가 해줘서 알았음. 왜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수술전이나 당일에 얘기 안해준거죠? 여튼 여러모로 이런 최소한의 시스템도 안 돼 있는 병원을 택한 내가 븅이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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