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입니다.. 매부리코 정말 심했죠...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사진은 물론 옆에서 저를 보는것만으로도 신경 쓰였어요 코만 보는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코수술은 꼭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서 지금은 2달이 넘었어요.
힘들었던건 코에 솜 넣어놔서 숨쉬기 힘들었었던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일주일 지나서는 부목이랑 실밥 제거 했는데 붓기는 그때부터 쫙쫙 빠지는게 눈에 보여서 마음 놓고 지냈던거 같아요.
만지면 아픈건 느꼈지만 만지지 않으면 딱히 아프거나 통증 느끼는거 없었는데
노란멍은 눈밑으로 넓게 퍼지면서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하루하루 잘 빠졌던거 같아요 멍도!!!
화장은 2-3주차 때부터 했고 이때부터는 동네 친구들도 만나고 붓기 뺄겸 계속 집이며 공원이며 잘 돌아다녔습니당
근데 워낙 전후 차이가 나서 거울 보면 너무 어색했어요 제 코가 아닌 느낌...
하지만 지금은 다 적응했죠..ㅎ 가족들도 확실히 다르다고 하고 주변 사람들도 훨씬 얼굴이 살아보인다고 하고
좋은 소리 요즘에 많이 들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하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코 때문에 스트레스 안받는것도 행복하고요ㅠㅠ 진짜 제일... 좋아효.. 묵은 숙제 하나 해결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