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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돌고왔음] 저 어떡해야할까요..

아멜리
Date 05.07.23 20:38:11 View 4,723

수술할 시간이 8월초 휴가기간밖에 없어서
어제 부랴부랴 압구정으로 상담을 돌고 왔답니다.
상담을 5군데 못 돌아서 성에 안차요.
ㄱㅈㄷ,ㄷㄹ도 돌고 왔어야하는데, 시간이 없었답니다.
제코는 미간은 별로 안낮구요. 콧대 중간이 확 꺼졌답니다. 코끝은 약간 뭉툭하고 콧망울이 약간 낮구요.모든 병원에서 하시는 말이 어렸을때 어디 부딪힌적 있냐고.ㅡ.ㅜ 다친적 절대 없거든요. 집에 와서 엄마한테 물었더니 엄마도 기억 못하신다고.. 사실 콧대 중간이 많이 낮긴해요. 제 컴플렉스이기도 하고.

일단 제가 돌고 온곳은 ㄱㅅㅇ, ㅈㅅㅍ, ㅊㅈㅇ, ㅊㅇㅜㅅ, ㅈㅇㅣㄱㅅ입니다.

ㄱㅅㅇ에서는
비개방으로 실리콘으로 콧대 세우고 알로덤으로 코끝세우라고만 하셨어요. 상담시간도 무지 짧았고 치료받으러 온 환자들이 나이가 많고 솔직히 예쁘지가 았았네요.간호사언니들도 그닥 친절하진 않고, 근데 여기 유명한데 맞죠? 가격두 쎄요. 콧대, 끝 올리는데 220

ㅈㅅㅍ은 의사샘이 너무 친절하신데
실리콘으로 콧대 세우고 비중격연골로 코끝묶고 귀족까지 권하셨음. 개방으로 하는거 힘들지 않을까요. 괜히 대공사라 느껴져 무섭기만 했어요. 확 티나지 않을까 겁나고. 상담끝나고 나왓는데 수술한지 한달 된 환자를 봤어요 무지 이쁜데 티가 나긴 나더만요. 저는 티 안났음 좋겠거든요. 가격 180 귀족 50 추가

ㅊㅈㅇ은 비개방으로 실리콘으로 콧대 세우고 고어로 코끝하고, 국소마취로 한다는데 그거 무지 아프지 않나요?
실장언니가 원장님한테 7년전에 콧대랑 코끝만 세우셨다는데 이쁘게 잘 되었더라구요.
수술이 심플해서 확 와닿긴 했어요. 가격 130

ㅊㅇㅜㅅ은 사람이 많긴 많더만요.
예약시간 훨 지나서 같더니 문전박대 당하고.
완전 기분 나빴지만 꾹 참고 상담 받고 왔어요.
의사샘이 생각보다 젊으시더라구요
제 코가 약간 휘었다고. 육안으로는 못느꼈거든요. 수술대위에 확인하시더니 휜거 맞다고. ㅡ.ㅜ
이건 다른 4군데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으시던데.
실리콘으로 콧대세우고 휜코 잡아서 연골 묶고 또 뭐더라 기억이 잘 안나요. 비개방으로 하라는 병원을 돌고 왔더니 개방해서 코를 완전 다시만든다는게 너무너무 무섭기만 했어요. 가격 250

마지막으로 ㅈ ㅇ ㅣ ㄱ ㅅ
의사샘이 괜히 연륜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제 심리상태를 꼭 찝어서 말씀하시는데. 그게 좋았어요.
저는 티 안나면서 수술 간단하고 예뻐지고만 싶은데
의사쌤은 티안나게하는건 싫으시대요. 만화같은 코를 추구하신다면서 본인한테 하면 제가 많이 힘들어할거라면서 더 생각해본다음에 수술을 하라고 권하셨어요.
콧대랑 코끝만 세우면 코가 더 들려보일거라면서
제 코의 가장 큰 단점이 코가 짧은거라면서 코 끝을 빼야한다는걸 강조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대공사가 될거란 조짐이... 느무 무서워요.
가격 270

저 어떡해야 하죠.
휴가기간 지나면 수술할 시간은 없고.
꼭 고치고는 싶은데 잘못되면 어떡하나 어디서 할지도 아직 못정했고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워낙에 낮은코니까 그냥 콧대랑 코끝만 세우고도 싶은데 괜히 더 부자연스러워 지는건 아닌지 경험자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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