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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코 수술, 자신감?

코코볼
Date 18.10.07 03:36:05 View 1,018

7월초 눈매교정과 복코 수술을 했었어요.

복코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처음엔 조각주사나 보톡스로 축소를 하려고 알아보았는데

피부클리닉에서는 이정도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두꺼워서 효과보기 힘들다고...

그래서 코로 유명한 성형외과를 찾아갔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수술을 해도 개선되기 힘들다라고 하셔서

좀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단념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정도 지나고 갑자기 그때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다 "한번 사는 인생 해보고 싶은 것 해봐야지 않겠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발품을 열심히 팔고 7월에 복코 수술을 했습니다. 이제 딱 세달이 지났는데 솔직히 크게 개선되진 않았어요.

약간 높아진 콧대를 보고 알아채시는 분들이 적게 몇분 계시고, 대부분은 수술을 한지 모르고 수술했다고 얘기를 하면 "왜 했냐", "하지말지"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좀 기분이 안좋았지만 수술한 것에 대해선 후회는 없었어요.

세달이 지난 지금도 코끝이 많이 딱딱하고, 코로 길게 호흡할때마다 코끝이 약간 저려오네요.

복코는 길게는 6개월 ~ 1년 간다니까 아직 기간 남았잖아라고 자기최면 중이긴 합니다만...

개선은 많이 안되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하고 최대한 자신감 갖고 지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그 결과로 재수술이 되었든 시술이 되었든 후회없는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mts 6
나나야요야
18-10-07 04:52
진티엠기
18-10-07 19:08
합격몬
18-10-08 13:54
으니1
18-10-08 16:41
하우스와이프
18-10-08 19:28
마카롱아이스크림
18-10-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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