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2월에 코수술은 무서워서 필러 종류로 알아보고 하이코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술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더군요 먼저 마취주사를 맞는데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평소에 주사 잘 참는편인데 이거는 와.. 눈물이 주룩주룩 나더라구요... 주사 맞고 운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실주사를 놓는데 마취됐으니 아프진 않았고 실 들어가는 소리랑 느낌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제 코가 워낙 낮았는데 다 끝나고 나서 원장쌤이 말하길 조금 많이 들어갔다고 하셨습니다 끝난 직후엔 너무 부자연스럽더라구여...
진짜 스트레스는 그 다음날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코는 부어서 무슨 아바타 코처럼 얼굴에서 코밖에 안 보이는 같고 안경도 못 껴서 보이지도 않고 당분간 코는 최대한 안 거드리는게 좋으니까 코팩도 못 하고... 그래도 한 달정도 지나니까 다 해결되더라구요
하이코 사진들보면 다 드라마틱 하던데 원래부터 워낙 낮은 사람은 한 일주일정도 드라마틱하고 붓기빠지면서부터는 그 효과도 같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