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코가 낮았고, 콧구멍도 넓어서 더 낮아보이는 케이스였습니다. 원래부터 예쁜 얼굴이 아닌지라 외모는 관심 밖이었고, 성인되자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하게됐네요.
코수술 받았고 귀에서 연골 떼다 융비술하고 코끝을 했어요. 그런데 코망울이 왼쪽으로 휘어져서 졌더군요.
외모에 지극히 관심이 없을때라...이 정도면 심하지 않겠다 싶은것도 있었고, 예전보다는 나으니까란 생각에 걍 뒀습니다.
그런데 사람상대하는 직업을 갖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ㅜㅜ 눈에밟혀 불만이 쌓여가네요. 사진찍으면 단번에 티나는 것도 그렇고요.ㅜㅜ
다행인지 불행인지 콧망울을 제가 오른쪽으로 만져주는걸 습관처럼 했더니 조금씩 나아지긴 했어요.
하지만 사람 상대하는 업무특성상 멀쩡하게는
보여야하지 않나란 생각에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재수술이냐 이대로 가느냐.
가장 후회하는건 그때 바로 의사에게 따지지 않은 제 무지에 대한겁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런곳도 찾아보네요. 많은 도움 얻고가겠습니다ㅜㅜ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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