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코가 너무 못생겼다고
코만 바꾸면 참좋겠다고 엄마의 강요로? 병원가서
상담받고 바로 수술했어요.
수술 전 코는 사진찍으면 주먹으로 맞아서 코가없어보였어요ㅋㅋㅋㅋ 코뼈자체가 퍼져서 넓쩍해보이는 얼굴
티안나는코가 좋아서 실리콘은 제~~일 낮은걸로
퍼져있는 뼈 깎고 코안에 있는 연골로 코끝세웠어요.
(워낙 못생긴코라서 귀연골로는 못한다고함....)
수술전에 초코과자 손톱만한거 먹어서 수면마취를 깊게 못했어요 그래서 수술중간에 깼답니다^_^
하필 코 탕탕탕 실리콘 넣을때 깨서 엉엉울고 마취해달라고 난리치고 의사선생님 애먹였어요,,,
초코과자만 안먹었어도.....그과자는 지금도 안먹어요
수술후에 아프다는말 많던데 저는 수술체질인지
숨쉬기힘들고 답답한거 빼고는 하나도 안아팠어요
누가 공짜로 재수술이쁘게 해준다고하면 다시할수있을정도로 안아팟음...
제일아팠던건 솜빼는거였어요 ㅠㅠ 진짜 남들은
솜뺄때 시원했다던데 전 아파서 울었어요ㅋㅋㅋㅋㅋ
멍은 일주일갔고 붓기는 사일만에 다빠져서 의사선생님이놀랬어요ㅋㅋㅋ 이렇게 붓기 빨리 빠지는사람 처음봤다고
아마도 늙은호박즙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어서 그런같아요
잔붓기까지해서 1년정도 걸렸네요
의사선생님이 그때 1mm더 높은걸로 해도 괜찮다고 티안난다그랬는데 그말들을걸 그랬어요
옛날사진보면 딱 수술한지 10개월쯤? 코가 제일 이뻣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번에 비염코수술을했어요
근데 저 코했을때랑 시간차가 많이나서
요즘엔 어떤가 검색중에 이렇게 구구절절 글을 썼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