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복코? 첫 수술 후기. 3일차?

흔히 말하는 복코입니다...

코 수술은 연골재배치, 연골묶기, 코끝연골이식, 비주지지대세우기, 내측콧볼축소 했습니다.
(제코가 수술당일 휘었다는걸 알았는데 원장님께서 휜걸 살짝 손봐주셨다고했네요.)
(콧등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수술당일(1일) 코속에 솜넣어놔서 숨쉬는거랑 고개숙이면 안되는게 불편했네요.
통증 같은거는 없었는데... 눈쪽에 피가 몰리는 느낌이 살짝 든다고 해야하나???...아무튼...그런게 좀 있었습니다.

수술당일 집가서 3~4시간 정도 눈에 얼음찜질했습니다.
(집 도착하자마자 얼음찜질 1시간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밥먹고 약먹고 다시1시간 30분 정도하고 자기전에 1시간정도 했습니다.)

코 수술 후기에 눈에 멍든 분들이 많아서 저도 멍이 들줄알았는데... 얼음찜질을 많이해서 그런가
다음날이되도 눈에 멍자국이 아예없었습니다.

수술 다음날(2일) 병원에가서 붓기,멍 가라 앉히는 고주파레이저??같은거 받고나서 소독했네요.
콧구멍속에있는 솜 뺴고 콧속 소독하고 귀연골떈자리도 소독하고...연골땐자리 눌러서 핏물 뺼때가 좀 아팠습니다.
그리고 콧구멍 양쪽에 실리콘지지대?를 넣었습니다. 4주 착용해야한다네요.

소독다하고 테이핑하기 전에 거울로 봤는데 2일차라서 그런지 많이 부었습니다. 하지만 부은거 말고는 딱히 없네요.
(아직 말하기이르지만....수술이 잘된거겠죠?...)
코에 이물감도 없습니다...(실리콘을 안 넣어서 그런가???)
콧등쪽에 다시 테이핑 붙히고 4일뒤에 병원 다시 갑니다.

병원 알아 볼떄 인터넷에서 엄청 찾아보다가... 블로그에 성형외과원장님이 성형수술에 관한걸 올리는 글을 봤습니다.
일반인들이 봐도 이해가 갈정도로 설명을 해놓으셨어요.  블로그 게시판에 코에 대한 게시글은 거의다 봤네요...
그리고 상담받고 위에 있는 5가지 수술을 해야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하셔서 하루 정도 생각해 보고 다시 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블로그 글에 제가 받아야하는 수술을 찾아서 다시 읽어 보니...왜 저 5가지의 수술을 받야하는지 납득?이 가더라고요...(이정도는 수술을 받아야 내 코에 효과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그래서 모레 병원가서 수술일정 잡고 수술했습니다.

현재 글쓰는 지금도 후회되는건 없네요.
수술하려고 마음먹고 몇년 전부터 인터넷으로 좀 알아보았는데... 상담은 한군데 가고 그곳에서 했네요....

사진올리는건 귀찮고...
종종 경과 올리겠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