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후기입니다.
저는 간만에 보는 친구가 코수술을 하고 나타났더군요
원래부터 봐줄만한 외모였는데 코성형을 하고 정말 환골탈퇴 했더군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죠 그래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몇날 몇일을 설득해 친구가 수술받은 지방에모 병원에서 비중격 실리콘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하기 전부터도 코가 예쁘다고 주위에서 말렸고 수술받은 의사도 코가 잘생긴코라고 할정도로 굳이 할필요가 없었지만 조금더 나아지겠지 이런 허황된 욕심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코끝만 길게 쭉뽑아 들어 놓은 코가 되어 콧구멍과 인중도 길어지고 인위적인 이미지가 되어버렸습니다 . 수술전 원하는 이미지의 코 사진과 친구의 사진도 의사에게 보여줬는데 전혀 다른 코가 되었더군요 부목을 땐날부터 아니다 싶었지만 병원에서는 붓기때문에 들려 보이는 거다 기다리면 내려온다 라고 말을 번복하기에 일단 있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두달이 넘어 세달이 조금 안된 현재에도 달라지는게 없어 병원에 가서 따지니 여자코 처럼 되긴한것같다고 인정 하고 재수술을 6개월 뒤에 하자고 하더군요 병원이랑 열내고 싸워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어 그냥 돌아오긴 했는데 거울 볼때마다 후회와 부모님께 죄책감이 들어 밖에 외출도 안하고 방에서 몇날 몇일을 한숨과 자책으로 지내고 있네요.
정말 코성형 생각을 하시는 분들 다시 한번 하고 또 하세요 정말 잘되더라도 코에 이물감과 불안 불편함까지 평생 얻기 때문에 이 모든걸 감안하고 하실분 아니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저는 잡생각이 더 많아지기 전에 자로 가야겠네요 그럼
다들 힘내세요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