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에 큰 결심을 하고 드디어 수술을 했습니다.
의사샘이 수면마취하면 괜찮을거라 안심을 줬는데 정말 생각과 달리 비교적 편히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은 잘 받았는데...담날부터 붓기가 얼마나 붓던지...
친구들은 그 정도면 하나도 안 부은거라 해 줬지만...
역시 외모도 그렇고 불편했죠.
아, 그 때 생각하면 다시 하고 싶진 않아요.
대범해 지려 해도 처음해보는거고 해서 어찌나 불안하고 붓기 안빠질까봐 걱정이 되던지...
수술 후 약 일주일 정도 되니까 그래도 좀 코가 뚱뚱해 보이긴 했지만 멍도 거의 빠지고 다니는데 지장없었어요
그리고 현재 4개월째...일단 낮은 콧대가 살아나니 얼굴의 밋밋함은 없어져서 좋더군요
솔직히 어떤때는 콧대가 좀 과하게 높은 것은 아닌가 싶어요. 코끝도 뾰족해서 여자 코 같다는 느낌도 ....ㅠ.ㅠ
친구들은 괜찮다고들 하는데...
듣기좋으라고 달래는것같은 의심도들고...잘 모르겠어요
님들 잘 좀 봐주시고 의견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