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어제 수술하고 아프다고 징징거린거 같은데..
벌써 13일째네요.. ㅎㅎ
시간은 참 빠른거 같아요..
진짜 남들은 수술하면 살빠진다던데.. 전 상처 빨리 아물라고 숨막힐만큼 잘먹고.. 이주사이에 7키로나 쪄버렸네요.. 그전에 워낙 말라서 오히려 보기 좋다고 엄마는 그러는데.. 남자친군 좀만 빼자면서;;; 역시 남자들이란...
암튼.. 전 귀족이랑 코 했거든요..
지난주에 게시판에 원장님 신고하겠다고 난리였었는데..
그때보단 일단 사진으로 보기에도 많이 빠졌어요..
이젠 뭐 그냥 살찌고 부어있는 얼굴 같네요..
근데 남자친구랑 엄마가 계속 그전 얼굴에 집착하는 바람에 속이 많이 상해요..ㅠㅠ
너무 아프고 힘든시간이었구.. 비용도 만만찮았는데.. 이건뭐 하고났는데 전보다 못하다는 소리만 듣구..ㅠㅠ
귀족도 탱탱할땐 좀 괜찮았는데 팔자 패인부분이 이젠 조금 드러나네요 ㅠㅠ
이것땜에 웃지도 못하고 미치겠는데 말이죠 ..
전 두번 나눠서 실밥 제거했구요,. 내일이 2주째인데 내일은 입안에 귀족수술한 실밥 뽑아야 하는 날이에요.. 이것만 하면 끝~~~
근데 드라마틱한 반전이 없는 제얼굴.. ㅠㅠ
오히려 미간만 높아진 제얼굴.. 씁쓸해요..
웃는거 완전 어색하구,, 미간이 붓기인건지 아님 정말 이대로 끝인건지,, 멍은또 왜이렇게 안빠지는건지,,ㅠㅠ
미간붓기도 심하지만 코옆으로 팔자주름 바로 윗부분에 심술보같이 부은 건 왜 안빠지죠? ㅠㅠ 아 완전 미침..
갠적으로 코수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연예인처럼 될수만 있다면...
조만간 또 후기 올릴께욤..
젤 위사진네장 = 수술전
중간 사진네장 = 수술 일주일
마지막 사진네장 = 수술10일? 아니다 한12일?
* 엑스가 좀 많아서 정신없네요 ;; 죄송
그래도 저인걸 숨기고 싶네요 ㅠㅠ 아는사람 볼까봐도 무섭고;; 수술한줄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서;; 양해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