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전에 코만 하면 얼굴이 진짜 확 살겠다는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아는 여자 동생 말을 듣고 코를 했습니다. (그 동생 병원에서는 안함 ㅋㅋㅋ)
수술날은 뭐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구요
눈 뜨고 일어나니 간호사누나가 부축해주시더라고요.
회복실에 누웠는데도 마취끼가 가시질 않아서 몽롱한상태로 친구랑 집에 갔습니다.
병원에서준 진통제+항생제 약먹으니 많이 아프지는 않았고 잠을 못자서 고생...
어두워지면 밖에 나가서 아파트 몇 바퀴 돌고...
또 힘들었던게 담배. 2주지나고 부터 조금 입에 댔는데 한 2주동안 입에 대지도않았어요.
부목이랑 테이프 떼고나니 얼굴에서 코밖에 안보이더군요...
지금 4주다되가니 붓기 어느정도 다 빠졌습니다.
티 잘 안나고요 가끔 술집조명 제대로 받으면 좀 콧대쪽 빤작거리긴합니다 사진찍어보면 그게 티가 나더라고요
근데 진짜 만족하는게 코하고 나니 잘생겼다는 얘기 좀 많이 듣습니다.. 쑥스러운데..
아무튼 예전에는 걍 깔끔하게 생겼다 이런말만 들었는데 이제 잘생겼단 얘기 많이하더라고요
특히 여자친구들이 많이 해주는듯.
제 친구들도 제 코 한거 보더니 다 하고싶다고 일 쉴때 하려고 마음먹은 애들도 있습니다..ㅋㅋ
붓기 빠지는 팁 하나는 저도 어디서 보고 배운건데 온찜질냉찜질 번갈아하기 귀찮잖아요 샤워기로 뜨거운물에 하다 찬물에하다 번갈아해주세요. 훨씬 편합니다.
그럼 전 이만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