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3년 반 정도 전에
코끝까지 실리를 넣는 수술 했었어요
당시 병원에 지인이 있어서
당시 또 성형이 유행이라 그다지 위험하지 않고
당연히 나도 괜찬을꺼다, 거기다가 지인까지 있으니
덜컥 상담 한번에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실리콘이 한쪽으로 완전 눕었구요
코는 처음보다 사실 너무 높아진터라 그게 너무 심했어
요,
결국 이번에 진피로 재수술 했습니다.
하던 와중에 알게 된건데
나도 모르게 코 끝에 매드포어랑
연골도 너무 심하게 묶어놨더군요 -_-;;
실리콘도 엄청 두꺼운걸 넣어놨고
재수술 해주신 선생님께선 전문의라 보기엔 좀
의구심이 드는 수술방법이라 말씀하셨어요,
첫 수술할때 기억 나는게,
수술전에 그 인간 했던말
XXX씨 6호 실리콘 들고오세요~
원장님, 6호 엄는데요,
아 그럼 7호 가져와요
-_-;;;;;;;;;;;;;;;;;;;;;;;;;;;;;;;;;;;;;;;;;;;;;
코가 좀 휜감이 보여서 물었더니 원래 비대칭이 있어서
그렇다. 라는둥 뭐 이러는 둥,
결국 재수술 하긴 했지만 너무 괘씸합니다.
휴우...부산에서 아직도 버젓이 영업하고 있던데
이런거 좀 알려야 할것 같은데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어
서 찾을것 같진 않네요 사람들이 -_ㅠ
다들 수술 신중히 결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