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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2일째..ㅋ

게으름쟁이
Date 05.02.23 23:58:10 View 2,450

월욜날 수술하구 이제 이틀 지났네염..ㅋㅋ
제가 수술받고 싶은 병원이랑 아빠가 추천한 병원이랑 틀려서 엄청 갈등하다가 결국 아빠가 추천한 병원에서 하게대서 수술결과 별루 기대 안하구 이써염.. ^^;;

수술할때 진짜 마니 긴장하구 있던터라 생각보단 마니 안 아파써염..ㅋ
칼댄것 보다 귀 연골 채취할때 고개 옆으로 돌리구 30~40분 가량 있었더니 목이랑 어깨가 넘 아푸더라구염..ㅋㅋ 글구 나중에 실리랑 연골 집어넣을때 욱씩욱씬 거리구.. 코안쪽 꼬맬때 쫌 아팠어염..ㅋㅋㅋ
아~ 글구 수면마취 깨어날때.. 몇달 전에 여행갔다온게 생각나서 그리움에 막 울었거든여.. 그래떠니 의사쌤이 왜 우냐구.. 웃는 사람은 마니 봤는뎅 우는 사람은 첨 봤다구 하시더라구염..ㅋㅋ 군뎅 모가 그리 서러운지 계속 눈물나구.. 글서 수술 끈나구 눈 엄청 부워서 나와찌요.. ㅡㅡ;;

지금은 코보다 귀가 더 아푸고.. 눈이 엄청 부워서(원래 쌍컵 없는 작은 눈인데.. 짐 1/2로 줄어있어염..;;) 눈 뜨는게 쫌 불편하구.. 코는 약간 욱씬 거리는 정도?? 아!! 글구 귀때문에 입이 크게 안 벌어져서 밥먹을때 약간 지장있는정도..
또하나.. 잘때 머리 높게하구 자야해서 그게 쫌 불편할뿐 그냥 살만 하네염..ㅋㅋㅋ

낼 붕대같이 칭칭 감아 놓은 것들 풀고 반창고만 붙이는데.. 빨리 낼이 왔음 조케써염.. 속 시원할듯..ㅋㅋㅋ

코 붓기 빠지구 어느정도 윤곽 잡히면 사진도 올리려구염~^^

수술하는거.. 그까~이꺼 별거 아니더라구염~
고민 하시는 분들 용기내세염!! 화이링~!!ㅋㅋㅋ

☆★☆성예사 님들 모두모두 이뻐지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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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sthesiology
4.3
Evaluation143
5.0
코수술 상담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견적은 자가늑 코끝, 짧은코 교정, 복코 교정, 콧볼 축소해서 부분공개비용기준 570만원, 당일결정 540만원, 비공개 715만원, 강남언니 가격기준으로는 520만원입니다. 부분공개랑 비공개랑 가격 차이가 크고 강남언니가격과는 큰 차이가 없네요. 자가늑이랑 비중격 ct 찍었구요, 이거 기반으로 친절히 상담해주셨습니다. CT로 비중격 양이랑 자가늑 석회화 여부를 판단하여 수술 과정을 설명해주십니다. 실리콘은 4~5mm 들어갈 것 같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자가늑 플랜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저는 첫수부터 자가늑 사용할 생각으로가긴 했지만 혹시라도 거부감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됩니다. (그렇다고 비중격이나 기증늑을 쓰지 않으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장쌤 상담 수술과정 아주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많아 질문을 많이했는데도 솔직하게 세세하게 답변 잘해주십니다. 원장쌤이 직접 포토샵으로 코 옆모습 다듬으면서 잘 설명해주시고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될지 잘보여주십니다. 과한 수술 권유는 전혀 없다고 느꼈습니다. 상담실장님도 엄청 친절하게 잘 말씀해주십니다. 제가 원하는 니즈를 잘 파악하시는듯합니다. 제 코와 비슷한 케이스를 보여주시면서 어떻게 변할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과한 수술 권유 전혀 없고 제 얼굴에 잘 맞을 수 있도록 잘 봐주시는 듯 합니다. 상담 꽤나 길게 했는데 귀찮아하는 눈치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수술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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