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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글안쓰고싶은데 계속 쓰게되네요 ㅠㅠㅠ

마지막코재수술
Date 11.02.05 14:50:10 View 3,353

아 이제 수술한지 9일되서 ..
실밥 제거하러 갔어요. 테입 다 떼고보니까 ... 피가 고여있다구 해서 ... 피고. 봤더니.코가 엄청 휘어있어요..헉
코끝은 진짜 망할 주먹코처럼 못생겼는데 ..
콧대까지 휘어보이다니.. 붓기래요.. 근데 . 붓기인건 저도알아요..근데 만져보면 알잔아요 딱딱한게 똑바른지 약간 삐뚠지.. 근데 약간이지만.. 삐둘어요 ㅠㅠㅠ 아젠장.거기선 피가 고여잇으니까 그거뺴느라구 모양은 아직생각하지말라고 30초 얘기하고 휭 가셨어요 ㅠㅠㅠㅠ
그리구 뭐 나머지 간호사언니들이나 매니져님들은 뭐 위로하는라구 어쩌구저쩌구 상냥하게 하셨지만..
전 짜증났던게 의사썜이..

간호사한테 .. 얘 뭘로수술햇더라 ?비공내리기 했나?하니까 간호사가..네 ..

헐..!!!!! 왜 자기가 수술한건데 기억못하냐구요 ㅠㅠ !!!!
사람많아서 기억못할수도있지만.. 돈을어마어마하게낸 저로써는 진짜.. 화가 솓구 칩니다...

그리구... 간호사들도.. ㅈㅔ가 5일동안 냉찜질했는데 ... 이제 온찜질해야되요? 질문했더니
네 .. 온찜질 많이 해주세요
해가지고 구정동안 온찜질 거의 ... 매분단위로 했는데... 제가 뭐 하라면 죽어라하는 말잘듣는 스타일이라..했는데... 쿠쿵... 그게 지방 넣은사람은 하는게아니래요..... 어쩐지 벌써 이마가.. 빠졌거든요 ㅠㅠ 망할
어떻게 이래요....................

아 진짜 실망을 금치못합니다..
그냥 코말고..그돈으로 돌출입이나 수술할걸그랬나 싶기도해요... 휴.................

답답해 죽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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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김덕중 원장님과 코 재수술 상담. 내가 원하는 모양을 알고 정확히 짚어주심. CT 보면서 내 코의 이부분은 이렇다, 수술을 어떤식으로 해서 이렇게 만들것이다. 라는 것을 부분부분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심. 그림도 그려가면서 설명하고 어느부위에 어떤재료 어떤방식으로 수술할 건지 자세히 설명. 원장님과 상담 만족도 높음. 그후 실장과 가격이야기함. 부분공개 할인을 통해 750 견적 받음. 결정적으로 실장이 “오늘 6시까지 시간 드릴게요” 라는 말이 병원 선택을 좌우하게 됐음. 돈은 내가 내는데 실장이 나한테 기회를 주듯 말하고 아니면 말라는 식으로 들림. 수술에 관한 고민 등은 관심없어보임
1.0
존나 걍 망함. 매몰 풀려서 갔는데 심각한 양쪽 쌍꺼풀 비대칭에 (짝짝이) 고정 센 인상이 되어 이전 자연스러운 눈과 전혀 딴 판의 눈이 되어버렸음. 눈매교정 해야된대서 했는데 오히려 이전보다 더 졸린 눈 됨. 한동안 대인기피증 겪음. 그리고 심지어 이전 매몰일때 쌍꺼풀 두께 그대로 해 달랬는데 걍 두배는 두껍게 해놔서 쏘세지 쌍꺼풀 만들어놓음. 두께 두꺼워진거 같다고 얘기하면 여전히 붓기 얘기, 환자 흉살 얘기만 계속해서 대화의 의미가 없음. 사후관리는 아~예 없는 수준임. 경과체크도 내가 물어봐서 잡음. 누가봐도 짝짝이인데 병원에서는 주구장창 환자 붓기탓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 보내게 함. 최소한 수술 직후에 의사가 환자 들러서 수술 잘됐다 어땠다 평은 해주지 않나요? 수면마취 깨서 회복방 눈떠보니 의사가 퇴근해 있음. 더 소름인건 허벅지에서 뺐던 지방을 병원에서 보관중이래, 근데 이걸 6개월 뒤에 스쳐가는 말로 간호사가 해줘서 알았음. 왜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수술전이나 당일에 얘기 안해준거죠? 여튼 여러모로 이런 최소한의 시스템도 안 돼 있는 병원을 택한 내가 븅이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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