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나도 코수술을 하게 되다니~~ ㅎㅎ
무튼 수술하고나서 웃겼는데 못 웃으니까 무지 답답하고
일이 있어서 병원에 10시 10분이 되어서야 갔어요
더 일찍 잡혔는데....
수술대에 오르니까 무지 떨리더라구요 위에서 내 얼굴을 비추는 조명도 무지 밝고 무튼 온몸이 경직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자로 코 재보고 디카로 사진찍고...
마취할때가 제일 아팠어요~~ 마취해도 아프면 어쩌나 했는데.... 그다음부터는 괜찮았어요(주사바늘이 젤 아프다니깡 >.< )
마취하고 나니까 코가 이상했어요~~ ㅡ.ㅡ;;
한쪽 콧구멍을 찢고 멀 넣는 것 같기도 하고 뭘하는지 알수가 있어야죠 좋은 생각해야지 막 떠올려보려고 해도 내 코를 가지고 뭘 하는데.... 그럴수가 있어야죠
의사샘이 힘줘서 쏙쏙 집어 넣는데 이느낌 스켈리링 할때 치석 제거하는 무튼 묘한 느낌이었어요$%#@#$%
이마쪽으로 실리 맞추는데 아프더라구요~~ 꼭 내가 마네킹 인형같이 팔맞춰서 끼워넣고 .... 으 쉣~~
다 끼워넣고 거울 보여주셨는데 좀 높아보여서 걱정... 엄마는 안높다고 하는데.... 쩝~~~ 다행히 콧대만해서 30분정도 걸려서 다행~~ 더 오래했으면 ...ㅡ.ㅡ;;
수술하고나서 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엄마가 계산하길 기다리는 동안 어떤 아저씨가 말시켜서 미웠어요...자기도 할껀데 얼마냐고.... ㅡ.ㅡ;; 카운터에 있는 간호사랑 얘기하는데 자기가 교사인데 저렇게 흉하면(저를 두고 얘기하는 것 같음... 확실함)학교 못간다고...
무튼 차타고 오는데 아무말도 안하는 엄마랑 아빠랑 넘 웃겼어요.... 내가 말하니까 조용히 하라고 ㅎㅎ
무튼 사진 찍어서 올려야는데 온통 반창고로 붙여놔서 코가 안보여요~~ 읽어주신분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