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밥 뽑고 왔는데요...
달라진 코 모습에.. 완전 너무 속상하네요..
괜찮은줄 알았는데.. 집에와서 펑펑 울다가도
울면 부을까봐 억지로 눈물참는데...
오늘 가서 얘기들어보니까 염증이 심한것도 아니었대요
문제는 코를 너무 무리하게 높여놔서 그랬다고..
염증 얘긴 안하고 너무 무리하게 높여놨다고만 그러는데
염증은 진짜 미미하게 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괜히 너무 미리뺐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속만 상하네요...
빼고 다시 절대 수술 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안할수가 없을거같아요 휴ㅜㅜ
고등학교-대학교 한번 휴학 못하고 스트레이트로 공부만 하다가 취직해서 이제 살거같았는데
진짜 속상하네요ㅠㅠ
이 김에 휴직 쫙 써버리고 집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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