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짝짝이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수술한지 2달하고 보름되었습니다.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는 타입이 아니라 짝짝이라고해도 사람들은 몰라요.
그런데, 나보다 키가 작거나 아이들은 알겠죠.
밑에서 쳐다보니까.
정말 돼지코같은데다가
짝짝이인데
복구될 방법있을까요?
1달 지나고 갔을때 의사선생님은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그때는 대수롭지 않았어요.
그냥 대수롭지않게 묻고 대수롭지않게 대답하고.
"짝짝이예요", "예 그렇네요"
정면에서 보면 봐줄만하고
수술 또 할 생각하면 죽고싶기는한데
그냥 가만이 있어야할까요?
아니면 병원가서 방법 찾아내라고 해야할까요?
방법이 있기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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