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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주기를

소심낭자
Date 05.02.07 18:36:03 View 2,372

지난 2월 4일 금욜날 아침 10시에 했구요.
주위의 의혹의 눈초리 속에 10일 휴가를 확보했지요.
콧볼이 펑퍼짐하고 콧대도 없고 짧은데다가 들린 코
4군데 정도 상담 받아보고
친구 사촌 동생이 했단 말과
그중 싼 가격에 솔깃해서 신사역 앞에 있는
모성형외과에 예약을 잡아버렸지요.

고통보다 더한 이상야릇한 공포를 준단 수면마취에
잔뜩 쫄아있는 가운데 몽롱하게 잠속으로 빠져들었는데
간호사 언니가 깨우더라고요.
"이제 수술 들어갑니다~"
그때부터 고통은 없으나 온갖 소리 다들어가며 수술과정을 느껴야했지요.
귀연골 잘라내는 소리
잘라낸 후 꿰맬때 실 잡아당기는 느낌
코속 살 째는 느낌
실리콘 넣을 자리 고른다고 뼈 가는 소리
무지막지하다싶게 막 갈아대더군요.
계획된 3mm실리콘 넣었다가 넘 높았다 싶은지
다시 빼고 2.5mm 넣더니 함 보라고 거울을 대주더군요.
옆으로 비껴보니 충분히 높은 거 같아서 좋다고 했죠.
그리고 코끝에 귀연골 넣고 꿰메고
느낌엔 수술자체에 걸린 시간은 30분도 안된듯해요.
오죽하면 간호사한테 코끝까지 된거 맞냐고 물어봤을 정도니깐요.
실리 2.5mm 귀연골떼어서 넣고 코끝연골 묶고..
오늘이 3일째인데
개미핥기스럽던 눈붓기는 빠졌지만
볼때기가 많이 부었구요.
테이프땜에 안뵈지만 콧대주변이 누렇게 멍든듯 해요
여기서 더이상 멍들지 않겠죠?
코연골 묶었다는데 콧볼이 전보다 더 넓게 퍼져있구요 여전히 들려있습니다.
혹시 안묶어준건 아닐까?-..-

지금도 계속 더 높일껄
하는김에 콧볼도 줄일껄
무지무지 후회하는 중입니다. --;;

그래도 두번할짓은 아니겠죠.
그냥 스스로 위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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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낭자
Writer
05-02-08 12:40
화이팅!
05-02-08 19:06
AD
Taco Plastic Surgery Clinic
hospital info
CCTV
Anesthesiology
4.3
Evaluation288
5.0
일단 다 높게 잡겠음 재수술이고 상담만 이니까,, 정말 나는 모난 얼굴형이 아니였음 단지 넙대대한 얼굴면적을 축소하고 싶었을 뿐 현재 타병원에서 윤곽3종을 했지만 어느 정도는 만족함 그치만 가로부분에 있어서는 덜 만족임 그러하여 1년 지나고 상담을 타코로 잡았음 조금 더 보태자면,, ㅇ1ㄹ퍼도 상담잡고 가려다가 글쓴이 본인은 1인원장에 니즈반영 + 그만큼 책임있게 집도하시는지 + 수술에 있어서 얼마나 디테일하게 설명 및 집도하시는지가 포인트였기 때문에 거기 접고 여기로 굳건히 결심함 다행히도 전 수술에 있어서 뼈들은 유합없이 괜찮지만 효과를 더 극대히 하기위해 여기로 정착한 만큼 수술날짜 잡고 디자인할때 더 니즈반영을 할 예정임 !! 원장쌤 및 실장님 너무 귀여우시고 유쾌하시고,, ㅎㅅㅎ 재수술이여서 원래도 섬세하시고 설명도 잘 하시겠지만 더 뭐 하나 챙겨주시고 얘기하시는 거에 감동받음 힝 ㅠ 실장님께서도 참 ㅠㅠㅠㅠ ㅋㅋ 너무 그냥 귀여우심 예쁘시고 오밀조밀 할말 다 해주시고 최고였음 1인원장에 1인실장에 결맞는 최고였음 ! 생리 터졌는데 패드도 챙겨주심 푸하하 어쨋든 .. 곧 여기로 다시 기서 확정잡고 재수술 할 예정임 원장님 실장님 좀만 기다리세요 꼭 하려 올거니까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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